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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025320)(1,790원 25 +1.42%)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393억원으로 18.9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져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4분기 1113억원의 매출액과 51억원의 영업이익,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에 전 계열사 및 사업분야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사업부문 및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시노펙스는 올 2분기 말부터 메탈메쉬를 적용해 태블릿 PC 등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을 시장에 공급, 매출 확대와 수익성 대폭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2013년은 큰 도약을 위한 투자 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하는 한 해였다”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만큼 2014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