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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증권
[섹터/산업] 유통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삼성증권이 2010년12월13일 "2011년에도 소비경기 호황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 남옥진, 이서영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도 소비경기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자산가격(주식, 부동산)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 가계소득과 고용 등 실물경기 회복 지속, 2000년대 이후 위기를 거치면서 한국 기업형 유통업태의 경쟁력이 강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부터 IFRS가 도입되면서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한 대형유통회사들의 실적변동이 예상되는데, IFRS 도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두 회사는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쇼핑과 CJ오쇼핑은 이미 Re-rating 구간에 접어든 상황인데 향후 해외실적 비중이 늘어나면서 valuation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신세계, 현대백화점 그룹 등 타 유통업체의 해외진출 속도도 2011년에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2011년에도 유통업종의 주도주는 해외성장성이 부각되는 롯데쇼핑, CJ오쇼핑과 같은 종목이 될 전망이다. CJ오쇼핑은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중국 홈쇼핑에 이어 인도에서 성장성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롯데쇼핑은 시장의 테마인 해외성장성에 가장 부합하는 업종대표주이고 국내 부문도 마트의 수익성 개선, 슈퍼마켓의 시장선점, 백화점의 시장지배력 등 여러가지면에서 경쟁업체들을 압도한다. 현대백화점은 valuation play가 가능한 대표적 주식인 동시에 2010년 킨텍스, 2011년 대구점 신규개점으로 인한 성장성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을 유통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