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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래에셋증권
[섹터/산업] 유통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롯데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미래에셋증권이 2010년11월2일 "중국에서도 성장하는 유통주"라며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2011년 가장 유망한 소비재 투자 대안은 ‘중국에서도’ 수익 창출하는 ‘유통 업체’가 될 것. 앞으로 한국에선 일본의 90년대 ‘양극화 심화’가, 중국에선 한국이 90년 전후 겪었던 ‘중산층의 급부상’이 재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5년간 중국 홈쇼핑 시장은 적어도 연간 6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은 중국 홈쇼핑 시장의 약 60%가 ‘TV direct sales’ 영역이고, 진정한 의미의 홈쇼핑 채널 관련은 약 40% 비중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업체들의 중국 진출기를 통해 현 단계의 중국 소비 시장에선 무엇보다 빠른 확장과 각 성장 단계에 걸맞는 현지화/지역화 전략이 중요하며, 브랜드만큼이나 채널 관리나 정부 규제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고, "롯데쇼핑은 2011년 중국 점포가 95개까지 확장되면서 중국 현지 food retailer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신세계는 확대되는 중국 비즈니스 적자로 인해 현재 20여개 수준인 점포수가 크게 늘어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내수 시장에선 양극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중국 소비구조 변화의 수혜를 빠른 속도로 좇을 수 있는 롯데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이라며 롯데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을 유통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