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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A02353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19일 20시 37분 데이터    현재가 350,000  시가 360,000  52주 최고 425,500  전일비 ▼ 16,500  고가 361,000  52주 최저 328,000  거래량 92,127  저가 347,000  총주식수 29,043

 

 

유통업계 대표주인 신세계(004170)와 롯데쇼핑(023530)이 사흘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48분 현재 신세계는 45만7000원으로 전날보다 3.38% 떨어졌고, 롯데쇼핑은 35만원으로 4.50% 하락했다.

이는 다른 중소 유통주와는 대비되는 행보여서 주목된다. 이날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 흐름에 따라 다른 유통주들은 모두 소폭 올랐거나 보합세를 띄고 있다.

경쟁업체인 현대백화점(069960)도 5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이날 반등을 시도, 전날보다 200원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광주신세계(037710)와 그랜드백화점(019010), 대구백화점(006370), 세이브존I&C(067830) 등 여타 유통주들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오승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경우 어제 나온 2분기 실적에 대한 분석이 엇갈렸다"며 "신세계도 특별한 악재가 없지만 하반기 소비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업종 대표주라 할 수 있는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포트폴리오 조정차원에서 유통업계 비중을 축소하다 보니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그 대상이 된 것"이라며 "하지만 펀더멘탈 측면에서 별 문제가 없는만큼 조만간 긍정적인 주가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