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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우증권
[섹터/산업] 유통
[투자의견] 비중확대
[톱픽종목] 롯데쇼핑, CJ오쇼핑

대우증권이 2009년11월24일 "기대되는 내년 소비"라며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김민아, 정지설 애널리스트는 "2010년 상반기 소비 성장은 고소득층의 지속적인 백화점 소비와 경기회복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서울 이외 지역 및 중산층의 소비 증가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구전략, 원화가치 상승을 위험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으나, 이자율 상승은 급격하지 않은 선에서 진행될 전망이며, 수출 등의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일 경우, 경기회복에 의한 소비여력 팽창 효과가 환율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추세가 저금리로 인한 활발한 유동성과 경제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안도감의 조화에서 비롯되었다면, 2010년 소비회복은 경제 펀더멘탈 회복, 소비심리의 본격적인 개선이 주축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현재로서 해외 사업은 국내 유통업체들의 이익이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매출 확장, 제품 조달 면에서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가능성과 국내 사업의 제품 원가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국내 소비 회복으로 이익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 사업 확대로 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롯데쇼핑과 CJ오쇼핑을 유통업 Top Picks로 제시한다"라며 롯데쇼핑, CJ오쇼핑을 유통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