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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G증권
[섹터/산업] 유통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롯데쇼핑, 신세계

LIG증권이 2009년11월11일 "2010 유통업 외강내강(外强內强)"라며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LIG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이유는 금리, 환율 등 매크로 변수에 대한 소비 민감도 하락으로 2010년 출구전략 시행에도 소비위축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자산가격에 대한 소비민감도가 높아져 부동산 및 주가 회복 시 고소득층의 소비탄력이 더해질 것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태 별로는 고소득층의 유일무이한 소비채널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백화점, 빠른 시장 침투력을 보이는 인터넷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할인점은 업태간 경쟁심화로 경쟁력강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나 단기적으로는 소비개선이 중산층 이하까지 확대됨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화점의 Positioning이 고소득층에 확실이 targeting을 한데다가 본 market segment에서 백화점을 대체할 획기적인 업태가 당분간 나타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백화점은 고소득층의 객 단가 증가를 꾸준히 진행하며 미래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업태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홈쇼핑이 기반을 두고 있는 미디어 산업이 케이블 TV시장 포화 TV 시청패턴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그 기반을 잃어가고 있어 상품개발 등을 통해 구매건수와 객 단가를 높이지 않고서는 그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롯데쇼핑, 신세계를 유통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