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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주가 '엇박자'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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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내수 종목으로 통하는 롯데 계열 식음료 3사가 이달 들어 큰 폭 조정을 받고 있다. 상장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만원대 종목인 롯데칠성과 롯데제과는 6월에만 주가가 10% 이상 빠지는 부진을 보이며 나란히 100만원대 코앞까지 주가가 밀려났다. 정성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과 롯데제과에 대해 "내수경기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계절주의 특성도 최근 들어 상당 부분 희석됐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이 6월 초 현재 14~15배 수준으로 상장종목 평균치에 비해 높다는 점도 주가 반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이들 두 회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43%대로 비교적 높은 데다 최근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어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 전망도 만만치 않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9일 미국계 투자자문회사인 안홀드앤드에스가 지분 1만4794주(1.04%)를 장내매수해 보유 지분을 8.70%로 늘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롯데그룹 상장계열사 중 대표적인 계절주로 통하는 롯데삼강은 2002년 한ㆍ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전을 패러디한 '돼지바'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지만 정작 주가는 이렇다할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최근 52주 최저가(14만6500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그룹 대표주 격인 롯데쇼핑은 까르푸ㆍ월마트 인수 실패에 따른 충격을 딛고 6월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4일 공모 후 최저가인 33만6000원까지 밀렸지만 이달 들어 낙폭 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각,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을 재료로 반등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승택 한화증권 연구원은 "스타시티 상업지역 내 임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최근 공시도 주가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백화점 신규점포 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수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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