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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UBS는 4일 롯데쇼핑에 대해 "공격적인 해외사업 투자, 국내 신규점포 확장, 신세계·테스코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률 하락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12개월 목표주가는 19만2000원을 제시했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률은 2006년 8.1%, 2007년 7.5%, 2008년 7% 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 23% 감소했다. 신규점포 개설 비용, 소비심리 악화, 해외자회사 손실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UBS는 "올해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은 대규모 투자, 신규 점포 확장 등을 계획 중"이라며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부진해 올해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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