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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비맥주도 품에 안자"게시글 내용
불황일때는 역시 현금가진게 장땡인가 보네요.
근데 요즘 너무 달리시는 듯...
걱정도 된네요.
어째거나 조만간 마시는거는 거의 석권할꺼 같네요.
롯데쇼핑 2000억 등 계열사 인수자금 조달나서
롯데그룹이 오비맥주 인수전에 본격 뛰어든다. 이를 위해 계열사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섰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29일 "롯데쇼핑이 2월 중 회사채 2000억원가량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이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새로 마련하기로 한 것은 매각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오비맥주를 인수하기 위한 `실탄`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롯데 측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채 시장에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쇼핑은 현금성 자산이 풍부한 데다 당장 대규모 차입을 해야 할 만한 신규 사업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자금은 전체 지분가치가 2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오비맥주 인수전에 동원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오비맥주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조원(지분 51%)이 필요한데, 이 정도 자금을 롯데그룹의 어느 한 회사가 단독으로 마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여러 계열사가 함께 자금을 대는 방식으로 참여할 것이며, 롯데쇼핑도 그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 인수를 위해 다른 계열사들도 추가로 자금 마련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호텔, 호남석유화학,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계열사들은 채권 발행을 통해 1조7000억원 이상 자금을 마련했다. 이번 2000억원까지 합치면 2조원 가까운 금액이다.
그간 인도네시아 마크로 인수ㆍ합병(M&A) 등에 사용한 자금을 감안하더라도 추가적인 M&A를 위한 실탄은 상당 부분 마련돼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롯데 고위 관계자는 "오비맥주(인수)는 결국 가격에 달려 있지 않겠느냐"고 밝혀 가격을 최우선 조건으로 삼고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매각과 관련한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상대방이 구체적 의견을 보내 와야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비맥주 지분을 100% 갖고 있는 벨기에 맥주업체 인베브는 오비맥주 매각 계획을 세우고, 매각 주간사인 JP모건과 도이치뱅크를 통해 롯데와 MBK, 어피니티(AEP) 등 사모투자펀드(PEF)에 인수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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