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롯데쇼핑 ‘안뜨네’…상장이후 또 최저가게시글 내용
|
|||||||||||||||||||||||||
|
올초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한껏 모았던 롯데쇼핑이 상장 이후 좀처럼 부진을 못 벗어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5.53% 하락한 34만1천5백원에 마감되면서 상장후 최저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롯데쇼핑은 지난 2월9일 상장하면서 42만5천5백원까지 올랐으나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공모가 40만원을 밑도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에 대해 당분간 주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한국 까르푸 인수 실패로 인해 당분간 주가 상승 요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신세계가 전날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설명이다. 푸르덴셜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할인점 시장의 대형 인수합병(M&A)이 종료되면서 롯데마트가 이마트를 따라갈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면서 “공모자금 3조5천억원을 제대로 활용 못한 기회 상실의 측면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쇼핑이 내부적으로 전열을 정비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강화할 경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우증권 남옥진 연구원은 “단기 실망감 표출은 불가피하겠지만 공격적인 마트 출점을 지속하고 백화점, 슈퍼마켓 등 타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이 유효하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전날 월마트 인수를 호재로 6% 넘게 급등했던 신세계도 이날 3.59% 떨어졌다. 시장 전반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피해갈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날 증권사들은 신세계의 월마트 인수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현대증권은 “이번 인수로 시장점유율이 기존 34%에서 38% 수준까지 확대돼 2~3위 업체와의 격차가 15~18%로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