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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株 3월 부진..까르푸 효과?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까르푸 인수전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백화점 주식들이 3월 들어 일제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1.5% 하락한 반면 롯데쇼핑(023530)(-4.5%), 현대백화점(069960)(-3.9%), 신세계(004170)(-3.1%) 등 백화점업체들은 3% 이상 하락했다. 이는 코스피지수 하락률의 두 배 이상 초과 하락했다.
백화점업체들이 이처럼 약세를 보인 이유로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강세로 인한 기간조정 ▲까르푸 인수전을 앞두고 관망세 확산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실적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은 아니다.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할인점의 1·2월 동일점 기준 매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9%, 백화점은 8.8%로 실적 증가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3월초 할인점업계 4위인 까르푸가 한국 진출을 포기하고 매각정리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면서 롯데쇼핑과 신세계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오승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소비회복세로 백화점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2월 들어 조정세를 보였다"며 "3월 들어 까르푸 이슈가 터지면서 유통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유통업체들의 주가는 횡보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4·5월 정도 돼야 까르푸 인수작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M&A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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