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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오너의 자사주 매입...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그 기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싼가격에 얼른 주식을 담는다...
그 다음 스토리는 뻔하다는 거죠~
- 롯데·신세계·현대백 `빅3` 오너 잇딴 지분매입
- 지분확대·주가 부양 '1석2조'..평가익도 기대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요즘 유통 회장(會長)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롯데 신격호 회장, 신세계 이명희 회장, 현대 정지선 회장 등 소위잘나간다는 유통 회사 회장들이 앞다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이들 세 회장이 최근 한달동안 사들인 자사 주식수는 모두 28만여주. 취득금액만 800억원이 넘는다.
신세계(004170) 이명희 회장은 이들 중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였다. 그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5만3500주를 매입했다. 금액만 658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자신의 신세계 지분율은 16.48%에서 17.3%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7월 매입한 5만6500주까지 포함하면, 4개월새 이 회장은 신세계 주식 21만주(총 매입금액 937억원)를 사들인 셈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연속 그룹 주력사인 롯데쇼핑(023530) 주식을 사들였다. 모두 7만2934주, 약 110억~120억원
어치다. 지분율도 기존 1.4%에서 1.47%로 늘어났다.
특히 신 회장의 셋째 부인으로 알려진 서미경씨와 그의 막내딸 신유미씨도 같은 시기 롯데쇼핑 주식을 함께 매입하면서 재계 안팎에선 배경을 놓고 말들이 많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회장도 앞선 두 회장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자사주 5만5317주를 지난달 매입했다. 취득금액은 35억원 남짓. 이를 통해 기존 17.08%이던 지분율은 17.32%로 늘어났다.
이들 세 회장의 잇딴 지분 매입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시기적으로 주가가 급락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50만원을 상회하던 신세계 주가는 30~40만원대로 내려앉았고, 롯데쇼핑 주가 역시 15만원대로 급락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평소때보다 50% 가량 주가가 주저 앉았다.
결국 오너 입장에선 약세장 속에서 자사주를 싸게 사들여 손쉽게 지분을 확대하고, 경영권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계산을 머릿속에 그렸을 공산이 크다. 투자자들에게는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주가 부양 효과를 고려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하향곡선을 그리던 주가마저 최근 소폭 상승하면서 저가 매입에 따른 평가이익도 톡톡히 봤다. 세 회장의 `진가(眞價)`가 유감없이 발휘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세 회장의 자사주 매입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당분간 주식시장의 침체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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