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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지수 편입종목 바꿔, 롯데쇼핑 신규 편입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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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이 무산됐 다. 하이닉스는 최근 MSCI 한국지수 편입설이 나돌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 기도 했으나 지난주 새로 발표된 지수에는 최종적으로 누락된 것으로 22일 밝 혀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이닉스의 MSCI 한국지수 편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찬익 모건스탠리 상무는 "과거 하이닉스는 유 통되지 않은 대주주 지분이 많아 유동성이 떨어졌지만 최근 옛 채권단들이 보 유하고 있는 주식을 꾸준히 팔고 있어 MSCI 한국지수 편입 전망은 밝은 편"이 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결국 옛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1%를 처분하는 시점에서나 MSCI지 수 편입이 가능하다는 전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큰 관심을 모았던 롯데쇼핑은 이달 28일 기준으로 MSCI 한국지수에 편입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SCI 한국지수 편입 종목은 모두 74개 종목으로 늘어난다. MSCI는 매년 2ㆍ5ㆍ8ㆍ11월 등 분기별로 한 번씩 지수 내 편입종목을 교체하거나 편입 비중을 바꾸고 있다.
◆ KT&G 포스코 등 안정적 대형주 비중 증가…주가 하락한 삼성전자 현대차 비 중 감소=연초부터 급등락을 거듭했던 한국 주식시장 상황을 반영해 MSCI 한국 지수 내 개별 기업들의 비중 조정이 많았다.
새로 편입된 롯데쇼핑을 제외한 총 73개 종목 가운데 지수 비중이 변하지 않은 종목은 13개에 불과하다. 지수 비중이 늘어난 종목은 36개이고 줄어든 종목은 24개다.
종목별로 보면 KT&G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과거보다 0.38%포인트 늘어난 2.03%를 기록했다. KT&G는 최근 불거진 칼 아이 칸의 경영권 참여 선언으로 주가가 많이 올라 주식시장에서 비중이 커진 영향 도 있지만 작년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르고 지수방어주 성격 때 문에 투자자들의 매입이 늘어난 원인이 더 크다.
KT&G 외에 포스코(0.22%포인트), 국민은행(0.21%포인트), SK텔레콤(0.20%포인 트), 한국전력(0.16%포인트) 등 종목의 지수 비중 증가폭이 컸다.
박찬익 상무는 "급등락장에서 불안심리를 가진 투자자들이 KT&G 포스코 등 작 년에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작았던 기업이면서 안정적인 대형주들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며 "이 때문에 MSCI 한국지수 내 비중도 늘어난 것 같다"고 분 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45%포인트 감소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67%로 줄었 다. 하나금융지주(0.12%포인트), 현대자동차(0.11%포인트), 삼성SDI(0.10%포인 트) 등도 비중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70만원을 넘었던 주가가 이날 현재 67만원으로 떨어져 한국 주식시 장 내 비중이 줄어든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원화강세 여파로 실적부진 전망에 따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중도 줄었다.
리니지 명의 도용 사건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엔씨소프트가 0.06%포인트 나 비중이 감소한 것도 눈에 띈다.
한 전문가는 리니지 사태로 인한 영향은 미미했지만 미국 구글 주가가 많이 떨 어져 한국 인터넷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해 엔씨소프트의 MSCI 한국지수 비중 도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한국, MSCI 글로벌지수 내 비중 상승=MSCI 글로벌지수에서 차지하는 한국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MSCI 극동(일본 제외, Far East ex Japan)지수 내 비중 과 MSCI 아시아ㆍ태평양(일본 제외, Asia Pacific ex Japan)지수 내 비중이 상 승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시장의 MSCI 극동지수 내 비중은 29.13%에서 29.28%로 아ㆍ태지수 내 비중 은 17.91%에서 18.00%로 각각 0.15%포인트와 0.09%포인트 증가했다.
대만은 지난해 투자비중의 상향 조정으로 한때 한국보다 앞섰지만 하반기 한국 주가 급등에 따라 한국 투자비중이 신흥국지수 내 최대 비중으로 올라섰다. 지 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MSCI 신흥국지수 내 비중은 18.7%로 대만의 14.5%보 다 앞섰다.
한국은 앞으로 MSCI 선진국지수 내 편입도 기대된다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 경우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외에 일본시장과 대부분의 아시아시장도 MSCI 글로벌지수 내 비중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일본시장은 2005년 MSCI 일본지수가 25.6%나 급등하면서 선진국지수 내 일본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 영국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로 부 상했다.
이 같은 아시아시장의 비중 확대는 일본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아시아 주식시 장의 주가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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