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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한 개미는 울고싶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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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가 공모가 밑으로…해외DR 물량도 유입
롯데쇼핑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하락한 데 이어 해외 DR 물량까지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어 물량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 공모에 참여해 주식을 배정받았거나 상장 후 롯데쇼핑 주식을 매수했던 개미투자자들의 손실이 불어나 투자자들의 원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롯데쇼핑 상장 후 3거래일간 영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예탁증서(GDR)가 국내 원주로 전환된 물량은 총 29만6277주에 이른다. 이는 국내 유통물량의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 주식 유통물량이 해외 시장보다 현저히 적은 상태에서 상장한 지 단 3일 만에 해외 유통물량이 국내로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해외 GDR 전환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롯데쇼핑 주가 상승은 더욱 어려워져 롯데쇼핑에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의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앞서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 13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일 대비 1.61% 하락한 39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시초가보다 5.2%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보다도 0.5%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거액의 증거금에도 불구하고 공모에 참여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손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특히 공모시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았던 투자자들은 이자비용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공모 당시 평균 청약 경쟁률(77대1)을 감안할 때 최대 한도인 5000주를 청약한 A씨의 경우 증거금 2억원으로 64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는데 증거금의 50%까지 대출(증권사 평균금리 8%)받았을 경우 A씨는 1억원을 대출받고 53만원의 이자를 증권사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A씨가 지금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65만8000원가량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롯데쇼핑 공모 청약금 5조2970억원 가운데 34.1%가 대출금이었다고 보면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이 이자비용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장세현 하나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공모주의 경우 증권 시황에 따라 공모가가 저평가 혹은 고평가될 수도 있다”면서 “롯데쇼핑과 같이 해외 시장과 동시 상장될 경우 해외 시장에서 한국 시장과 다른 잣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 두 주식의 가격 차에 따른 차익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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