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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Q 실적 시장 기대 부합할 것게시글 내용
NH투자증권은 2일 롯데쇼핑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나 소비심리 약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6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과 슈퍼마켓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나 대형마트의 경우 6월 소비심리 약화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늘어나는데 그친 2100억원으로 2132억원의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역시 백화점과 슈퍼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마트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
홍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기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나 6월 대형마트 부진에서 보듯이 소비심리 약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유가와 물가의 방향성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6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과 슈퍼마켓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나 대형마트의 경우 6월 소비심리 약화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늘어나는데 그친 2100억원으로 2132억원의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역시 백화점과 슈퍼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마트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
홍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기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나 6월 대형마트 부진에서 보듯이 소비심리 약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유가와 물가의 방향성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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