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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 개선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 롯데백화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5%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소비 양극화 지속, 원화약세에 따른 해외소비의 국내전환 등으로 명품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잡화, 여성정장 매출이 양호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영업이익률 또한 기존 전망치 12.3%를 상회하는 1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롯데마트의 2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9%로 예상되는데 동래점, 창원점 등 신규점 출점비용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2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3.5%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인데다 신선식품 품질개선에 따른 롯데마트의 점포경쟁력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서 롯데쇼핑에 대한 2008년 연간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명품 및 식품관 강화, 자라 입점확대에 따른 롯데백화점 트래픽(traffic)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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