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대신증권은 31일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연우 연구원은 "지난해말 해운대점과 2008년 하반기 건국대 스타시티점 등 신규 백화점 출점이 계속되고 있고, 올해도 7개의 신규마트 출점과 함께 2006∼2007년도 출점된 마트들의 영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올해 회사측의 총매출액 목표치 11조900억원은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영업외부문에서는 2008년 CAPEX투자가 2007년보다 확대된 1조7660억원(백화점 6610억원, 마트 9060억원, 기타 1990억원)에 달해 순이자수익이 줄겠지만, 롯데카드 등 계열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회사측이 제시하고 있는 수준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주가는 코스피 하락률 10.3% 대비 15.1%포인트 이상 초과하락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