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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1분기 소매업종의 실적이 개선되어, 롯데쇼핑과 신세계가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1-2월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업체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신정부정책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롯데쇼핑과 신세계에 대해서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1-2월 매출 예상외 호조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업체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약 3-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됨. 지방백화점도 대구지역을 제외하고 높은 성장을 보였던 것으로 보임.


◆ 3월 봄 신상품 소비 증가 기대

3월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봄 의류 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설 시기 상품권 판매 호조(전년대비 평균 15% 성장)에 따른 회수로 매출 회복에 기여할 전망임.


◆ 1분기 실적 호조 기대

1-2월 매출이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고 판촉행사는 전년대비 증가하지 않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임. 소매업체 전반적으로 3월 영업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할 전망임.


◆ 신정부 정책 효과 기대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 부동산 거래세 및 유류세 인하 등으로 소비여력이 개선됨. 4월총선 이후에는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소비환경이 개선될 전망임.


◆ Top Pick..롯데쇼핑, 신세계

top pick으로는 백화점 및 할인점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롯데쇼핑(023530, BUY) 및 신세계(004170, BUY)임. 양 사 모두 주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