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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실적양호..`아킬레스건`은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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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롯데쇼핑이 약세장에서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증시의 하락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부진한 가운데 롯데쇼핑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9분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07% 상승한 37만7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 종목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나흘연속 오름세다. 롯데쇼핑이 선전하는 이유는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때문.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증권사들은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대형마트 부문에서 수익구조 개선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상화 동양종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3.7% 증가한 2조6170억원으로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이 3.1% 증가한 1조5677억원, 대형마트는 신규 출점에 힙입어 15.3% 신장한 8837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율은 마이너스를 나타낸 지난해 3분기와 달리 각각 1.7%, 3.2%를 기록하여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형마트 부문에서는 수익구조 개선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판관비 비증의 증가, 온화한 겨울날씨, 기존점 리뉴얼 및 신규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이런 상황에서 롯데마트의 신규 점포가 늘어나는 것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롯데마트 출점 계획이 지난해 8개에 이어 올해 10개로 장기 성장률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내려잡았다"며 "출점에 대한 규제조치가 올해중에 실시된다면 이 역시 리스크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부문의 높은 인지도와 영업현금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대형마트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나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신규 점포 확대 와 기존 점포 리뉴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롯데쇼핑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한 연구원은 "독보적으로 점포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 백화점 시장내에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미아점에 이어 올해 해운대점, 청주점, 대구점, 내년에 광복점 등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42만2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보유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5.8% 상향조정한 39만9000원으로 잡았다. 현재주가 대비 7.1%의 낮은 상승여력으로 투자등급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싱택 한화증권 연구원은 "마트 부문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디긴 하나 백화점 부문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고, 수익률 면에서도 개선속도를 앞당기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하면서 롯데쇼핑의 목표가를 6% 상향조정한 4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롯데쇼핑 (023530) LOTTE SHOPPING CO.,LTD. 국내 최대의 유통기업으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 거래소 유통

누적매출액	89,744억	자본총계	72,883억	자산총계	116,514	부채총계	43,630억
누적영업이익	7,352억	누적순이익	6,762억	유동부채	34,163억	고정부채	9,466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4.3%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계속 하락하던 중 2004년 7.1%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