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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하이브리드카LPG허용최대수혜주:성호전자-국내 필름콘덴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하이브리드카 IPTV로 공략하는 미래

성호전자는 차세대 전자부품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성호전자가 R&D에 투자한 비용은 총 24억3400만원으로 총 매출의 6.4%를 차지한다. 올해는 30억원 이상 투자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로 성호전자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콘덴서를 개발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이제 막 급성장을 시작했다. 지난해 전세계 하이드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30만대에 불과했지만 오는 2010년 250만대로 성장할 것이라 예견되고 있다.

성호전자는 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콘덴서 개발로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성호전자유한공사가 일본 도레이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필름콘덴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필름콘덴서 전문제조 업체 독보적 기반

성호전자는 지난 1973년 일본과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돼 꼬박 33년동안 가전제품의 핵심부품 제조업에만 힘써왔다. 지난 97년 일본합작선 지분 전체를 인수해 독립에 성공했다.

성호전자의 사업부는 필름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PSU) 2개로 나뉜다.

필름콘덴서는 PDP TV와 LCD TV 그리고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디지털 디스플레이용 필름콘덴서와 고체 콘덴서는 성호전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일본 도레이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필름콘덴서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

　이번 계약은 필름콘덴서 기술의 특허 및 국외 유출 문제로 인해 성호전자의 100% 출자 회사인 중국 주해성호전자유한공사와 도레이 중국법인이 계약 당사자가 됐다.

　성호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규 시장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필름콘덴서 부문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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