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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TB투자증권
[섹터/산업] 통신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SK텔레콤

KTB투자증권이 2017년3월28일 "퀀텀 점프(Quantum Jump)"라며 통신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KTB투자증권 이민아, 김효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개최된 MWC 2017에서 국내 통신사를 비롯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은 국제 통신 기술 표준화 단체 3GPP에 LTE 망과 5G 망을 융합하는 NSA(Non-Standalone) 5G 표준 조기 확정을 제안. 표준화가 이루어지면 2019년부터 5G 망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G 상용화 시 자율주행차, VR/AR, UHD 및 홀로그램 등 초고용량 영상 서비스,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 통신사는 회선 수(Q)와 ARPU(P)가 동반 상승하는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망 중립성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망 중립성은 유지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5G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망 중립성에 위배되기 때문. 향후 망 중립성 완화 시 통신사들은 가상 네트워크별 차등 과금, 제로레이팅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모색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2017년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통신주 순매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통신 3사의 이익 추정치 상향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에도 외국인 순매수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KT의 경우 외국인 한도 지분율이 모두 소진되었으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아직 한도 지분율까지 7.12%, 5.31%가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 통신 업종 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고 외국인 투자자 수급도 우호적. 글로벌 Peer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다"라며 SK텔레콤을 통신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