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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하반기 바닥치고 내년 본격 회복게시글 내용
미국 경제는 더 침잠할 것인가, 아니면 조만간 회복세를 탈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관계자들의 발언은 이에 대한 좋은 가늠자.
이런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와 게리 스턴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해 2010년 들어서면 회복세가 완연해질 것이란 전망을 함께 내놨다. 강한 낙관론은 아니지만 경제 회복에 대해 보고 있는 시점이 일치하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
또 이는 연준의 지난 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논의된 내용과도 같다.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내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하락할 것이며 2010년에 가서야 잠재 성장률을 소폭 웃도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 美연준 "올해까진 침체지속..물가 추가하락"(상보)
같은 날 발표된 베이지북에선 지난해 11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고용시장은 위축되고 주택시장은 침체되는 등 지역 경제가 위축 일로에 있음을 확인해 줬다.
◇ 플로서 총재 "올 하반기 회복 개시..내년 본격화"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이날 델라웨어 대학에서 열린 `2009 경제 전망` 컨퍼런스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현재의 경기후퇴(recession)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택 시장은 올해 결국 바닥을 칠 것이며 금융시장도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로서 총재는 "따라서 올해 하반기 경제는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해 내년엔 더 많은 모멘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경기후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장기간 이어지면서 실업률이 10.5%까지 급등했던 1980년대에 비해 더 깊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플로서 총재는 "실업률은 경기침체를 보여주는데 있어 염두에 두어야 할 지표"라며 "두 자리수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경제가 회복세를 탄 이후에도 바로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표적인 매파인 플로서 총재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등으로 인한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연준의 공격적인 대출 프로그램 등 유동성 퍼붓기에 나서고 있지만 여기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 지도 전략을 짜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국이 미국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란 의견엔 반대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 경제 정책의 볼모가 아니다"라며 "중국이 전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서 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중국은 미국이 잘사는 것을 결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스턴 총재 "내년 중반이후는 본격 성장세"
게리 스턴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즈에서 열린 지역 경영자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 회복은 아마도 약화될 것이며, 내년 언젠가 건강한 성장세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턴 총재는 "신용 시장과 주택 시장 상황이 (회복)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지나 내년 중반 이후가 되면 건강한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심각한 경기후퇴에 빠져 있는 미국 경제의 상황은 최소 다음 두 분기는 더 지속된다"며 "현재 전개되고 있는, 그리고 개시될 거시경제 정책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다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는 회복이 개시될 수 있다는 말이다.
소비자 신뢰는 현재 아주 낮은 상황이지만, 이 데이터로 소비 행태를 전망하는 것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디플레이션이나 인플레이션이나 모두 손쓸수 없게 됐다"며 "만약 경제 성장이 기대대로 재개된다면 디플레 위협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준의 유동성 지원 방침을 철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연준은 장기 물가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원칙론을 강조, 플로서 총재의 다소 강경한 주장과 대비를 이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관계자들의 발언은 이에 대한 좋은 가늠자.
이런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와 게리 스턴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해 2010년 들어서면 회복세가 완연해질 것이란 전망을 함께 내놨다. 강한 낙관론은 아니지만 경제 회복에 대해 보고 있는 시점이 일치하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
또 이는 연준의 지난 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논의된 내용과도 같다.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내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하락할 것이며 2010년에 가서야 잠재 성장률을 소폭 웃도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 美연준 "올해까진 침체지속..물가 추가하락"(상보)
같은 날 발표된 베이지북에선 지난해 11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고용시장은 위축되고 주택시장은 침체되는 등 지역 경제가 위축 일로에 있음을 확인해 줬다.
◇ 플로서 총재 "올 하반기 회복 개시..내년 본격화"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이날 델라웨어 대학에서 열린 `2009 경제 전망` 컨퍼런스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현재의 경기후퇴(recession)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택 시장은 올해 결국 바닥을 칠 것이며 금융시장도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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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경기후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장기간 이어지면서 실업률이 10.5%까지 급등했던 1980년대에 비해 더 깊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플로서 총재는 "실업률은 경기침체를 보여주는데 있어 염두에 두어야 할 지표"라며 "두 자리수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경제가 회복세를 탄 이후에도 바로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표적인 매파인 플로서 총재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등으로 인한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연준의 공격적인 대출 프로그램 등 유동성 퍼붓기에 나서고 있지만 여기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 지도 전략을 짜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국이 미국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란 의견엔 반대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 경제 정책의 볼모가 아니다"라며 "중국이 전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서 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중국은 미국이 잘사는 것을 결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스턴 총재 "내년 중반이후는 본격 성장세"
게리 스턴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즈에서 열린 지역 경영자 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 회복은 아마도 약화될 것이며, 내년 언젠가 건강한 성장세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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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심각한 경기후퇴에 빠져 있는 미국 경제의 상황은 최소 다음 두 분기는 더 지속된다"며 "현재 전개되고 있는, 그리고 개시될 거시경제 정책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다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는 회복이 개시될 수 있다는 말이다.
소비자 신뢰는 현재 아주 낮은 상황이지만, 이 데이터로 소비 행태를 전망하는 것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디플레이션이나 인플레이션이나 모두 손쓸수 없게 됐다"며 "만약 경제 성장이 기대대로 재개된다면 디플레 위협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준의 유동성 지원 방침을 철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연준은 장기 물가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원칙론을 강조, 플로서 총재의 다소 강경한 주장과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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