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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얼마나 더 어려워질까게시글 내용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증시는 환호했지만 상품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에 집중했다. 미국의 11월 CPI가 1.7% 하락, 대공황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자 경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달러가치가 급락하면서 귀금속과 농산물 가격은 오른 반면, 원유와 비철금속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달러는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로당 1.41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3.5% 상승했다.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매입도 꾸준히 계속됐다.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던 달러는 기준금리 0.75%~1%P 인하가 발표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이날 조치로 달러가 유로당 1.486달러까지 약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기준금리가 0%로 유지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매트 제먼 라살 퓨처스 그룹 트레이더는 "오랫동안 낮은 금리가 유지된다면 달러는 폭락하고 금은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약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트상으로 금을 비롯한 상품 전반이 약세기조에 있어 기술적 분석에 의거한 투자자들이 금을 내다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인플레이션 상승이 금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기까지는 금값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
◇ 비철금속 약세..알루미늄 5년래 최저치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93달러 내린 3077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톤당 950달러 내린 970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알루미늄은 톤당 23달러 내린 147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2.65센트 내린 1.3785달러(톤당 303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CPI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비철금속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은 알루미늄으로, 자동차 산업의 수요 침체로 인한 부정적 전망이 알루미늄은 장중 톤당 1435달러를 기록하면서 5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랜디 노스 RBC 캐피탈 마켓 트레이더는 "모두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늘어나는 재고는 시장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모두가 상품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가격이 배럴당 91센트 내린 43.60달러로 마감되고, 재고량이 증가한 점도 비철금속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알루미늄 재고가 1만100톤 늘어난 194만3000톤을 기록한 가운데, 구리 재고 역시 3800톤 늘어나면서 31만8625톤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재고량 증가는 공급 잉여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재고량 증가가 계속돼 하향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농산물, 수출수요 증가 기대감 확산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8.75센트 오른 3.94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3.5센트 상승한 8.63달러에 마감됐다.
달러 약세로 인한 수출 수요 증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최근 운송비가 20여 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점 역시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펀드 매수세가 재개된 점도 농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펀드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급등을 예상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헌트 폭스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달러 약세가 곡물가격 상승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면서 "주가가 오를수록 농산물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달러가치가 급락하면서 귀금속과 농산물 가격은 오른 반면, 원유와 비철금속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달러는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로당 1.41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3.5% 상승했다.
◇ 안전자산 매입 늘어..금값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2월물 가격은 온스당 6.20달러 오른 842.70달러를 기록했다. 은 3월물 가격은 온스당 8.5센트 오른 10.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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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매입도 꾸준히 계속됐다.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던 달러는 기준금리 0.75%~1%P 인하가 발표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이날 조치로 달러가 유로당 1.486달러까지 약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기준금리가 0%로 유지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매트 제먼 라살 퓨처스 그룹 트레이더는 "오랫동안 낮은 금리가 유지된다면 달러는 폭락하고 금은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약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트상으로 금을 비롯한 상품 전반이 약세기조에 있어 기술적 분석에 의거한 투자자들이 금을 내다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인플레이션 상승이 금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기까지는 금값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
◇ 비철금속 약세..알루미늄 5년래 최저치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93달러 내린 3077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톤당 950달러 내린 970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알루미늄은 톤당 23달러 내린 1470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2.65센트 내린 1.3785달러(톤당 303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CPI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비철금속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은 알루미늄으로, 자동차 산업의 수요 침체로 인한 부정적 전망이 알루미늄은 장중 톤당 1435달러를 기록하면서 5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랜디 노스 RBC 캐피탈 마켓 트레이더는 "모두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늘어나는 재고는 시장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모두가 상품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가격이 배럴당 91센트 내린 43.60달러로 마감되고, 재고량이 증가한 점도 비철금속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알루미늄 재고가 1만100톤 늘어난 194만3000톤을 기록한 가운데, 구리 재고 역시 3800톤 늘어나면서 31만8625톤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재고량 증가는 공급 잉여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재고량 증가가 계속돼 하향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농산물, 수출수요 증가 기대감 확산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8.75센트 오른 3.94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3.5센트 상승한 8.63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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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로 인한 수출 수요 증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최근 운송비가 20여 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점 역시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펀드 매수세가 재개된 점도 농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펀드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급등을 예상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헌트 폭스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달러 약세가 곡물가격 상승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면서 "주가가 오를수록 농산물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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