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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실물경기 오는 2010년에나 회복"게시글 내용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3%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실물경기 회복은 오는 2010년 초에나 회복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1.3%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경우 내년 경재성장률이 -0.5%. 유로지역은 -0.3%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은 20일 대한상의 주최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불황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사이클이 존재해 금융시장이 내년 상반기 후부터 안정될 것으로 보여 경기회복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가 세계금융 시스템 위기로 확산되고 이런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전이되면서 기업들의 매출감소와 파산으로 다시 실물위기가 금융위기로 가는 사이클을 지나고 나서야 경기가 어느 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정리 및 자구노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부동산 PF부실, 건설회사 자금난, 중소기업대출 부실화 등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은 내년 말까지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봤다.
내년 환율 전망에 대해서는 그는 "110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관측된다"며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등 조치 또한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과 관련, 그는 "지난달 한달동안 주가변동율 33%나 빠져 있다"며 "신흥시장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고 선진국보다는 많이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주식투자비중이 높아 글로벌 자금경색이 발생할 경우 용이하게 팔고 나갈 수 있는 시장구조로 돼 있다"고 기적했다.
그는 또 헤지펀드를 위시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금화가 쉬운 국내 주식을 우선적으로 매도한 후 본국으로 송환해 외국인 주식매도-환율상승-주가하락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헤지펀드의 자산매각과 환매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주식시장의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금융기업의 경제 위축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 달러화를 대체할 새로운 통화 수단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달러화 중심의 통화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금융 산업의 본격적인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은행수가 줄어들면서 살아남는 금융기관들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밖에 이런 위협을 기회로 노리는 기업들이 가져야 할 CEO리더십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가 및 보상제도, CEO와의 커뮤니케이션,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개인 일과 생활의 조화를 적절히 잘 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1.3%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경우 내년 경재성장률이 -0.5%. 유로지역은 -0.3%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은 20일 대한상의 주최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불황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사이클이 존재해 금융시장이 내년 상반기 후부터 안정될 것으로 보여 경기회복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가 세계금융 시스템 위기로 확산되고 이런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전이되면서 기업들의 매출감소와 파산으로 다시 실물위기가 금융위기로 가는 사이클을 지나고 나서야 경기가 어느 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정리 및 자구노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부동산 PF부실, 건설회사 자금난, 중소기업대출 부실화 등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은 내년 말까지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봤다.
내년 환율 전망에 대해서는 그는 "110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관측된다"며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등 조치 또한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과 관련, 그는 "지난달 한달동안 주가변동율 33%나 빠져 있다"며 "신흥시장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고 선진국보다는 많이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주식투자비중이 높아 글로벌 자금경색이 발생할 경우 용이하게 팔고 나갈 수 있는 시장구조로 돼 있다"고 기적했다.
그는 또 헤지펀드를 위시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금화가 쉬운 국내 주식을 우선적으로 매도한 후 본국으로 송환해 외국인 주식매도-환율상승-주가하락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헤지펀드의 자산매각과 환매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주식시장의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금융기업의 경제 위축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 달러화를 대체할 새로운 통화 수단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달러화 중심의 통화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금융 산업의 본격적인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은행수가 줄어들면서 살아남는 금융기관들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밖에 이런 위협을 기회로 노리는 기업들이 가져야 할 CEO리더십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가 및 보상제도, CEO와의 커뮤니케이션,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개인 일과 생활의 조화를 적절히 잘 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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