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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미만이라.. 멀지 않았군게시글 내용
최근 증시 폭락의 여파로 주가가 100원에도 못 미치는 초저가주들이 등장하고 있다. 주식 몇 주를 팔아야 500원짜리 껌 한 통,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 한 개를 겨우 살 수 있을 정도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주가 폭락기의 어두운 한 단면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가격이 가장 싼 종목은 코스피시장의 남한제지와 코스닥시장의 디에스피였다. 24일 남한제지의 종가는 85원, 디에스피는 65원이었다.
이 종목들은 가격이 너무 싼 탓에 10원만 올라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10원만 내려도 하한가까지 내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실제로 24일 남한제지와 디에스피는 10원씩 내렸지만 두 종목 모두 하한가를 쳤다.
이 외에도 코스닥시장에는 ST&I(70원), 큐로컴(75원), 팬텀엔터그룹(80원), 이노비츠(80원), 네오쏠라(85원), 온누리에어(90원), 티이씨(90원), 씨엔씨테크(95원), 팍스메듀(95원), H1바이오(95원) 등 10개 종목이 100원 미만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24일 현재 주가가 100원 미만인 종목은 남한제지가 유일했지만 500원 미만 주식은 58개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 미만 종목 11개를 포함해 189개가 500원에 못 미쳤다.
이 종목들은 올해 들어 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주가가 많이 내리던 와중에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파가 증시를 강타하자 주가가 더 급락해 초저가로 떨어진 사례가 많다.
이들 초저가주는 가격은 아주 싸지만 상당수가 관리종목이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돼 있어 투자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매우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90일 중에서 액면가의 20% 미만인 상태가 10일 연속 지속되거나 액면가의 20% 미만인 상태가 이어진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상장 폐지되기 때문이다.
한편 24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종목은 껌을 만드는 롯데제과의 108만6000원이었다. 태광산업(75만3000원), 롯데칠성(59만5000원), 아모레퍼시픽(57만4000원) 등도 50만 원을 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13만2000원)와 NHN(11만4500원)이 고가주 1,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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