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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우대하는 것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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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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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6 2008/10/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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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계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이유는 어떻게 대해지는가에 따라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고, 궁극적으로 변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에 소개된 놀라운 실험 하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어느 두 대학의 교수들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서로 다른 대학에 다니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남녀를 짝 지워서 일정 기간 동안 전화 통화를 하게 했는데, 남자들에게는 상대의 사진이라고 하면서 미리 조작된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절반은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학생들의 사진이었고, 절반은 그 반대의 사진이었죠. 물론 이 사진들은 통화를 하는 실제 여학생들의 모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자 놀라운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실제 모습과는 상관없이 남학생들에게 미모의 여학생으로 인식된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나 자신감이 월등히 상승해 있었던 반면, 그 반대의 모습으로 조작된 학생들은 실제 자신의 모습과 상관없이 자신감이나 자신에 대한 평가가 월등히 내려가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실체와 전혀 상관없이 자신을 어떤 특정한 모습으로 알고 있는 사람과 주기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그렇게 대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달리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실험을 통해 어디서 누구를 만나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에 따라 스스로가 자신을 대하는 인식 역시 확연하게 변화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은 어떻게 대해지느냐에 따라서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친구든, 부부든, 직장 동료든 간에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 자신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즉 스스로를 사랑하고 소중히 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소중히 대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이기적이 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 즉 자존감을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령,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을 진심으로 칭찬해 준다 해도, 결코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칭찬에 대해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되는 것을, 얼굴을 굳힌 채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여 오히려 칭찬한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든다거나, 심지어는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칭찬 자체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갖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는 명목 하에 자신을 비하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스스로가 자신의 좋은 점, 자신만의 역량, 가능성 등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개인적으로 더 이상의 발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안타깝게도 결코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비하하는 것에만 너무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역량 키우기 연습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삭티 거웨인의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에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사랑과 에너지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명상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잠시만 짬을 내어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연습’에 돌입해 봅시다.

“일상생활 속에 놓여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런데 누군가 (잘 아는 사람일 수도 있고, 낯선 이방인일 수도 있다) 애정 어린 찬탄의 눈길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여러 명의 사람들이 내게 다가와, 하나같이 내가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 준다. 약간 당혹스럽긴 하지만 난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없는 사랑과 존경의 눈길로 나를 우러러본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하는 군중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거나 단상 위에 올라가 있는 자신을 그려본다. 사람들 모두 나를 사랑하며, 나를 칭송하고 있다. 귓전을 울리는 군중들의 갈채 소리를 가만히 들어 본다. 일어나 고개 숙여 정중히 인사하고, 그들의 후원과 사랑에 감사를 보낸다.”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명상이 매우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적 연습을 통해 거기에 점점 익숙해지게 되면, 스스로를 더 이상 비하하지 않고, 인정해 줌으로써, 자기 안에 존재하고 있는 최상의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모습으로 변해가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멋진 모습, 최상의 가능성을 찾아내어 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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