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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더존비즈온은 2008년 매출을 2007년 대비 30.5% 성장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85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2007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7%, 영업이익은 2,621%나 급증했다.

지난 해에는 주력제품인 MIS, ERP 등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매출규모가 큰 ERP가 248%,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유지보수 매출이 201.6% 증가했다.

올해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신제품 NEO-i Plus가 3월 출시됨에 따라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기존 고객들의 전환을 유도하고 시장을 확대하여 신규 고객들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한 시초로 현재 전국적인 규모의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 중이다.

또한 매출규모가 큰 ERP 역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의무화와 SOA기반의 WEB ERP 매출가시화 등으로 더존의 성장력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다. 여기에 다양한 타깃 마케팅, JUMP-UP 마케팅, 세미나, 간담회 등 업체의 규모와 형태에 맞는 영업방식을 통해 1:1맞춤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지보수의 경우 기존 자사 제품에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프리미엄TOSP를 새롭게 구성, 제품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유통 및 서비스 전문업체로 인건비가 주요 비용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률의 고공행진, 선순환은 추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제품 NEO-i Plus의 출시 첫 해 인 만큼 회사측은 광고선전비의 증가와 영업사원들의 인센티브 등을 책정, 보수적인 영업이익 전망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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