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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는 "작년 12월 중국업체와 자동차 배기가스 절감장치인 EGR밸브의 기술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나 아직 본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양해각서 교환 이후 중국 심양항천신신집단 유한책임공사에서 제품샘플을 비교분석하면서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본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의탈피와 관련, "금융기관 화의채무 300억원을 비롯한 총 400억원의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면 화의에서 벗어나겠지만 증시여건이 좋지 않아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크는 채무상환을 위해 보유중인 한통엠닷컴 등의 유가증권을 지난해 일부 매각하기도 했지만 증시상황이 호전돼 보유주식의 주가가 대폭 오르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6월 결산법인인 유니크는 아직 상반기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