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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현대위아가 증권사 호평에 상승 전환한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현대위아는 지난 4일 종가에 비해 3000원(2.29%) 급등한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행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현대위아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중국법인의 성장성과 투자완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실적은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현대위아가 현 주가에서 22%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제시했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동종업계(Global peer group) PE multiple 13배를 적용하여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이날 밝혔다.

김지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에도 당사의 예상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조만간 추정실적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업황 호조에 부응해 연간 판매 목표량을 올 초 발표한 633만대에서 기아차 물량을 17만대 늘린 65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연결매출도 6조원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