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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대표廉正泰 http://sicc.co.kr)은 5일 시스템통합(SI)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통신 IMT-2000 컨소시움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IMT-2000컨소시움 참여로 SI기술분야에서 한국통신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정보통신이 참여하게 되는 지분율은 0.21%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초부터 IMT-2000서비스에 필요한 SI기술 분야를 선정, 이 분야의 솔루션 개발에 적극 투자해왔다. 쌍용정보통신이 IMT-2000관련 SI사업으로 추진중인 분야는 지리정보기술을 응용한 무선망 설계 시스템 및 지형(地形)데이터베이스와 통신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 및 개발 등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한국통신프리텔과 함께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IMT-2000용 무선망설계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이며, 현재 90% 완성한 단계라고 쌍용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통신프리텔의 KT IMT-2000용 서울지역 무선망 설계 시범사업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쌍용정보통신은 IMT-2000의 무선망관리시스템, 통화품질측정시스템 등 통신망 운영관리시스템과 고객응대시스템, 과금시스템 등의 고객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