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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업계 `빈부격차` 심화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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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업계 `빈부격차` 심화 |
삼성-LG-SK '빅3' 매출 5조ㆍ영업익 5000억 중소업체 대부분 이익률 3~4% 수익성 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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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삼성SDSㆍLG CNSㆍSK C&C 등 빅3 업체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나머지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실적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빅 3업체의 매출액은 5조2700억원, 영업(경상)이익은 5070억원으로 매출 5조원-영업이익 5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3강 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는 이들을 제외한 업체들의 실적 총합과 비교해도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5배가 넘는 수치다. 또 3사의 평균 매출 대비 이익률도 9.6%로 2003년(3.9%)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중소 IT서비스 업체의 실적은 전년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7곳 중 현재 결산 중이거나 비공개 입장을 밝힌 5곳을 제외한 12개 업체 중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이 호전된 곳은 6곳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대비 이익률도 대부분 업체가 3~4%에 머무르는 등 빅 3업체에 비해 수익성도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심화는 대형업체들과 중소업체들간 환경차이에서 비롯된다. 대형 IT서비스업체들은 그룹 내 사업을 통한 실적을 바탕으로 그룹 외 사업의 손실을 메우고 공공을 비롯한 대외 프로젝트 수주 전에서 좋은 기업 평가를 받아 다시 매출을 올리는 순환구조가 작동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공공분야 입찰에서는 기업 신용도 평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주요 전자정부 사업을 빅 3업체들이 휩쓴 것은 이를 반영하는 예라는 것이다.
중소IT서비스업체 한 관계자는 "이미 빅3 업체가 경쟁력을 갖춘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는 판단 하에 강점을 가진 영역을 특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업체와의 차별성을 부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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