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상장사 10곳 중 3곳,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734 2013/04/04 19:34

게시글 내용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0곳 중 3곳은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영업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4개사 중 28.53%인 178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21개사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적자회사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회사는 전년(151개사)보다 27개사 늘어났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이자 등 금융비용을 영업이익으로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전액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다. 이자보상배율이 높을수록 영업이익으로 이자 등 채무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좋다는 뜻이다.

지난해 624개사 전체의 이자보상배율은 3.97배로 전년(4.32배)보다 낮아지며 채무상환능력이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58조8441억원으로 전년 61조1481억원보다 3.77% 줄어든 반면, 이자비용은 14조8064억원으로 전년(14조1337억원)보다 4.76% 오히려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 1년간 이들 기업이 지출한 이자비용은 영업이익 1000원당 252원꼴로 집계됐다.

이자비용이 전혀 없는 무차입 기업은 34개사(5.45%)로 전년(27개사)보다 늘었다. 유한양행 성창기업지주 한국쉘석유 남양유업 아모레퍼시픽그룹 등이 전년에 이어 작년에도 무차입 경영을 했다. 고려포리머 세우글로벌 우진 조선선재 신세계I&C 엔씨소프트 키스코홀딩스 팀스 등 8개사는 작년 무차입 회사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