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뉴욕＝성철환 특파원> 한국 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와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벤처플라자 2000'이 7일까지 이틀간의 일 정으로 6일 뉴욕 힐튼 호텔에서 개막됐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ＫＯＴＲＡ)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토르베오 테크놀로지 등 인터넷관련 유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27개사가 참여하 여 메릴린치 등 130여개 미국 투자전문업체 및 인터넷 기업들과 수출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고 있다. ＫＯＴＲＡ 뉴욕무역관의 권오석 차장은 "행사 참가업체들은 기술력 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여력이 많지 않은 유망벤처기업들"이라면서 "행 사기간중 100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투자상담이 수출 상담을 7대 3의 비율로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줄라이네트의 캐나다 현지법인인 토르베오의 연구개발업무를 맡고 있 는 랄프 유씨는 "영상과 음성을 인터넷 환경에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전시하고 있다"면서 "교육용이나 광고물제작 등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어 미국측 참가업체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룸시스템의 이수우 대표는 "동영상을 압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보는 시대가 본격 개막될 경우 이 기술이 필수적이어서 투자가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벤처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닉스테크 △제3정보기술 △토르베오테크놀로지 △아바타소프트 △삼 진인텔리전스 △라스트원 △코리아텔레콤하이텔 △이큐텔레콤 △비자 비스 △이섬테크콜로지 △이룸시스템 △유니코스닷넷 △드림디스커버 리 △ＧＩＳ소프트 △웹나라 △이코인 △3Ｒ소프트 △바이오피아 △기가링크 △아이프로 △지오스테크놀로지 △소프트다임 △ＡＲＡ네 트워크테크놀로지 △네오아이디어 △유니데이타커뮤니케이션 △프로게 이머코리아오픈 △코리아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