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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의 마음자세와 성공철학에 대해서 생각게시글 내용
안녕하세요. 메일로 인사 드립니다. 답변이 늦었지요. 생각 정리할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지금 '이룸' 에 대한 투자실패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십니까? 저 또한 이루 헤아리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부 터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흘러간 물인데 돌이킬 수 없다면 내가 산 주식의 회사에 대해서 공부해 보기로요. 주식을 산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업을 산다는 생각에서 접근해 보았습니다. 직접회사도 방문해서 담당자와의 면담도 해보고, 기업설명회(IR)에도 가보고 주주총회에도 참석하여 기업내막을 파악하고는,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위안이라도 얻고 나니까 훗 날을 도모해 보게 되 더 라 구요.제가 전에도 말했듯이 "진 검 승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 일 것 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털 에 입각한 정석투자를 했다고, 뒤 늦은 자부(?) 속에 어떠한 경우에도 뇌동매매를 삼갈 수 있는 정보망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란 없는 것입니다. 막대한 대가를 치루고 나서 얻은 평상심 이라고 할까요. 이젠 언제나 유연한 사고를 할 려 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정확한 판단도 나오고 건강에도 좋을 것입니다. 이제 제 예측에 대해서 과신하지도 않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예측능력은 별로 필요 없더군요. 단기흐름을 예측해보려는 내 모습에서 점점 더 투기꾼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단기 주가에도 연연하지 않습니다. 주가는 하루하루 변 하는 것 아닌가요. 단기 등락에 연연하다 보니 거래비용만 많이 나가고 실속이 전혀 없더군요. 그리고 지금 손해를 다급하게 만회해 보겠다는 생각도 버렸습니다. 한 마디로 마음을 비웠다고 나 할까요. 쉽지는 않지만... 항상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자기관리에 더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100만 고객에게 25배의 투자이익을 안겨준 주식천재 '피터린치' 는 주식 투자시 시간과 노력투자를 강조하면서 "연구를 하지 않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주식공부를 하지 않을 사람은 증권시장에 참여하지 말라."라고 주장하더군요. 얼 마전 영화배우 최민수 가 한국 연예계의 문제점으로 "한국의 연예인들은 스타가 되고 나서 연기와 노래를 배우는 것이 문제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곰곰 히 생각해 보게 하는 말입니다. 저 또한 막대한 수업료를 내고 뒤 늦게 철 이 나서 공부에 열중입니다. 증권투자를 시작함에 있어 어떤 마음자세를 가지고 시장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성공을 원하지만, 현실은 성공하는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 들이 더 많으며, 실패자 거의 대부분이 일반 투자자(흔히 개미들) 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 실패이유로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은 자기 원칙이 전무 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예외일수는 없더군요. 그러면 어떤 투자 원칙을 가져야 하는지 , 또한 성공투자자의 투자 철학은 무엇인가 다 함께 살펴봅시다. 언제나 공부하는 자세로 하나 하나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반복해서 읽고 학습하면서 다시 금 마음을 정리해 봅니다. [1] 증권투자의 마음자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초보자일수록 은행이자 보다 약간 높은 수익률로 안정성을 우선해 우량주(블루칩. 엘로우칩)를 위주로 하여, 장기투자(1개월 - 3개월 . 6개월)를 하는 매매를 해야 합니다 . 적당한 매매차익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되면 당분간 장세를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가 상승기에는 주식값이 싸게 느껴지고 하락기에는 비싸게 느껴집니다.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것도 가격 하락 시 손실을 줄 일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시중자금 움직임을 자세히 살피면서, 고객예탁금 추이와 부동산 시장도 함께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구요. 요즘 같은 자금 경색기(현대사태에서 보듯이)에는 더욱 더 절실한 말입니다. 주식투자는 한마디로 위험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위험을 줄이다 보면 이익은 자연히 따라 들어옵니다. 각가지 헷징기법이 주식시장에 있는 것을 봐도 손실을 줄이는 것이 최후의 승자라는 말이 틀리질 않는 것입니다. 또한 의사가 ‘X – 레이’ 를 모르면 바보이듯, 투자자들이 챠트를 모르면 바보가 됩니다. 투자의 달인들은 '주식은 보물찾기' 와 비슷해서 '차트와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에 있어도 행복하다고 들 합니다. 항상 기초가 중요하더군요. '이동평균선' 정도는 알고 주식투자를 해야 할 것 입니다. [2] 자금의 포트폴리오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총 투자자금의 투자기간은 1/3씩 단기 투자용(1-2주) . 중기 투자용(1-3개월). 장기 투자용(3-6개월) 으로 투자기간을 정하며, 또한 총 투자자금의 종목선정은 1/3정도씩 시장 주도주 . 다음타자 주도주 . 항상 현금보유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뒤, 장기 →중기 →단기 사이클에서, 단기 →중기 →장기매매 코스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 또한 강세장 에서도 현금보유 비중을 20 -30% 로 해, 새 매수종목이 나오면 과감히 투자 해야 합니다. 거래 없이 급등락하는 종목을 피하고, 내용을 잘아는 회사에 철저한 포트폴리오에 의한 투자가 생명입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저 역시 이 원칙을 잘 지키지 못해서 투자실패을 자초했습니다. 저의 투자법은 무식한 '몰빵법' 이었습니다. 이젠 조금씩 고치고 있지요. [3] 증권정보원 찾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경제신문(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증권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 데일리지) . 금융감독원 (www.fss.or.kr)과 증권거래소(www.kse.or.kr)홈페이지. 각종증권 관련사이트(이곳 팍스넷. 씽크풀) 등을 살피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이중에서 일반인에게 접할 수 있는 증권정보의 자료원은 경제 신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의 공유도로 본다면 신문은 누구나 보는 자료이기 때문에 '희소 가치성' 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초보자일수록 증권투자를 함에 있어 경제신문의 생활화를 하지 않으면 '등불 없이 밤길을 걷는 것' 과 같습니다. 그리고 증권회사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매일 아침에 나오는 데일리지 또한 유용한 정보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장 중엔 케이블 TV(CH 20,24)을 켜 놓고 장세를 살피는 것도 필요합니다. [4] 실전매매에 있어서 참고 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값싼 주식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특히 초보나 아줌마 부대 투자자) 들은 한결같이 주가가 낮은 주식을 선호합니다 . 싼값에 사야 많이 뛴다거나 같은 돈 이면 많은 주식을 살수 있다는 '상대적 풍만감' 생각해 주식을 사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주가는 기업의 실적, 재료, 경영자 자질, 성장전망 등 기업의 모든 것이 반영되는 종합 예술의 성적표(자본주의의 성감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으면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나 다름 없습니다 . 싼 주식이 더 많이 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희망에 불과 할뿐 낭패 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이룸'을 신규투자할때도 이 점 신중히 검토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2. 소문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개인들은 어떤 기업들의 외자유치, 신규사업진출, 특허출원, 신약개발 등 밑도 끝도 없는 소문만 믿고 관리종목에도 거금을 털어넣습니다. 하지만 정보력이 뒤 처지는 '개인 투자자들의 귀에까지 들어간 소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거나 아니면 작전을 위한 잘못된 소문'이기 십상입니다. 지난 번 '이룸' 투자 시 얼마나 소문 대단했었습니까. 소문을 믿고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은 투자가 아닌 '일종의 투기' 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서울증시의 상장종목 모두에게 '호재 없는 종목 없고, 악재 없는 종목 없다' 말이 있습니다. 3. 기관. 외국인 선호 종목을 주목하고, 투자결정이 안되면 따라 해 보십시오. 하루 거래대금 비중은 개인투자자들이 70% 이상 차지하지만 지수 영향력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관과 외국인에게 집중돼 있습니다. 지수가 폭등해도 개인들에겐 '그림의 떡' 인 것은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관화 장세가 심화되면 기관투자자나 외국인이 선호하는 핵심 블루칩, 업종 대표주, 통신 관련주, 환경 관련주, 바이오칩 등이 선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살 때는 조금씩 , 팔 때는 한꺼번에 과감히 합시다. 아무리 잘아는 종목이라도 살 때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어떤 악재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도 할 때는 과감하게 해야 합니다. '종목보다는 매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해를 보고 파는 손 절매 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가름 합니다. 자기 나름대로 5% , 10%등 손 절매 선을 정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손해를 보고 파는 훈련을 해야 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실패 경험 후 재기한, 너무나 많은 예가 있습니다. <큰 돈을 잃어본 사람만이 큰 돈을 벌게 됩니다> 5.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파 십시요. 주가의 바닥과 꼭지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증시전문가라도 바닥과 꼭지를 정확히 맞출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뒤 사들이고 고점을 찍은 뒤 내려 올 때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가가 내려 갈 때 바닥이려니 하고 성급히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천만입니다. '이룸' 같이 급락한 종목에서는 이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오를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꼭지를 확인하기전에 성급히 팔아서는 큰돈을 벌기 어렵습니다. 6. 부화뇌동 하지 마세요. 남들이 사거나 판다고 이를 따라 하는 뇌동매매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 집니다. 살 때는 알려줘도 팔 때를, 정확히 알려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장의 하루하루 흐름을 쫓는 추격매매도 위험은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철저한 종목 분석을 거쳐 소신 있게 투자해야 합니다. 모르는 종목은 아예 사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7. 주도주 포착에 주력하십시요. 시장 주도주는 항상 변하게 마련입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정보통신주가 시장을 주도했고, 올 1-2월은 인터넷관련 장비제조업이 선도주로써 최대 화두로 떠올랐었죠. 또한 지금은 정보통신관련주나 IMT-2000 관련주, 바이오칩 등 수시로 순환되는 테마주를 잘 포착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도 확실한 유행이 존재합니다. 8. 장기흐름의 전망에 민감해야 합니다. 주가는 경기흐름이나 기업수익의 선행지표입니다. 따라서 현재보다는 적어도 6개월이나 1년 뒤의 전망이 중요합니다. 지금 주가가 오르더라도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면 과감히 매도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은 형편없이 보이지만, 내재가치를 정확히 평가했다면 매수에도 과감해야 할 것 입니다. '이룸' 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위험에 대한 판단이 명확히 설 때까지 투자를 유보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9.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십시요. 개인투자자는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정보력이나 분석력이 현격히 떨어집니다. 그만큼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생계비를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면 가정경제에 치명적인 불행이 생길것입니다. 또 아무리 장이 좋아 보여도 가진 돈 전부를 주식에 털어넣어서는 안됩니다. 일정액의 현금을 갖고 있어야 위험관리나 손실만회가 가능합니다. 10. 해외증시 동향을 항상 주시하십시요. 자본이동이 자유화되면서 세계증시가 동반화 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흐름만 살펴도 충분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 달러화, 엔화 환율이나 유가동향, 미국 금리(요즘은 가장 중요)의 움직임에 따라 시시 각각 변하는 해외 증시동향이 국내증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 시대에 해외증시를 리얼 타임으로 알려주는 사이트 하나씩은 ‘북마크’ 해 놓읍시다. 전 www.bigcharts.com 와 www.cme.com/cgi-bin/gflash.cgi 을 통해서 다우지수나 나스닥지수 뿐 아니라, 시카고선물시장동향까지 파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5]손실을 줄이는 것이 주식투자성공의 첫걸음입니다. 1. 시장에 순응해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팔아야 합니다. 일반인 중에는 자신만이 이 정보를 알고 있거나 정확한 시장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해 시장흐름과는 틀리게 매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란 본래 모든 정보와 가치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는 곳입니다. 시장흐름은 그 상황에서 모든 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들 주식을 팔 때, 사들이는 투자가 가장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2. 손실을 줄여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승 장에 들어섰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주식을 매입 하십시오. 그러나 매입 후 판단이 틀렸을 경우 과감히 손절매 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반복한다면 손실은 최대한 줄이면서 이익을 크게 하는 효율적인 투자가 됩니다. 역으로 주식을 사면서 목표 가격 같은 것은 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주가가 올라가는 한 그대로 내버려 두고, 조정 권 에 들어 가는 것을 확인하고 이익을 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간은 위험한 방법이지만 '극대치의 이익'을 추구 할 땐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3. 주식투자에서 승률은 본래 40%도 안됩니다. 주식을 매입해 이익을 취하는 확률은 많아야 30 -40%이다. 한꺼번에 1000만원을 잃는 것 보다 10번에 나눠 100만원씩 잃는 게 더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나머지의 돈으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10%정도 소수의 이익을 위해 90% 가 희생하는 곳이 주식시장 입니다. 4. 마음이 불편한 투자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요.(매우 중요합니다) '이것만 잘되면 , 그래도 내 판단이 맞아' 하는 식의 투자는 금물입니다. 자신의 재산에 비해 과도한 대출을 받거나 돈을 빌려서, 주식으로 재산을 한꺼번에 왕창 늘려보겠다고 덤비는 투자자는, 언제든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는 언제나 그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5. 급락 장에서는 공포심을 버리는 게 우선입니다. 장세가 갑자기 급락 할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당황해 매도기회를 놓쳐 버립니다. 저 또한 항상 뒤 늦게 후회합니다. 공포심을 버릴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익혀 놔야 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된다면 자신이 보유 종목 중, 위험에 대한 노출도가 가장 심한 종목을, 우선적으로 손 절매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위와 같은 투자 법을 정리해 보시면, 새롭게 정립된 투자모델을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다시 한번 상기하는 것은 지난 번 '이룸' 투자 시, 너무나 무모한 투자로 인해 대 다수가 고통 속에 있음을 생각하며,다시는 원칙에 어긋난 투자를 하지 않기로 맹세 하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주식시장에는 항상 어떤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낙관적 분위기라든지 비관적 분위기, 관망 분위기 등이 그것이죠. 이러한 분위기는 '불합리한 인간심리로, 단면적인 투자판단'에 좌우되므로 수시로 변화합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의 모습을 보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시장 분위기를 벗어나서 객관적이고 냉정한 상태에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투자판단을 내려야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 보면 다음주 주식시장은 현대그룹 사태 추이와 미국증시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날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되어 현대에게 통보한 내용을, 현대그룹이 얼마나 빠른 화답을 보내 주느냐 와 자체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시장이 얼마나 받아들이는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주식투자는 자기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해야겠지만, 너무 자기생각에만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고집이 지나치게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의 사람은 주식투자가 적성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상황이 불리하고 자기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하루아침에 시세 관을 180도 바꾸는 유연성이 주식투자에는 절대적으로 요구 되더라구요. 한편 주식을 팔고 나서 오르면 일반 투자자들은 몹시 애통해 하는 것이 많이 보게 됩니다. 팔고 나서 오르는 것이 겁이 나서, 제 때에 팔지 못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주식은 천정에서 파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팔고 나서 오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팔고 나서 오르면 여유 있게 웃을 수 있을 때 진정으로 투자의 장에 나설 수 있는 것입니다.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주는 것입니다'. 내가 판 주식을 산 사람도 이익을 남겨야 상생 아닌가요. 대승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주가의 진행방향은 한번 정해지면 상당기간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이 움직이는 방향에 편승하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한 투자 방법 이더군요. 움직이지 않는 주식은 지루하고 앞으로 오르게 될지, 내리게 될지 잘 알 수 없으므로 그만큼 투자 위험이 커집니다. '이룸'을 투자 하면서 더욱 더 깨닫게 되었어요. 주식시장에는 항상 '이룸' 같은 소위 인기주(?)라는 것이 있어서, 대량의 거래를 수반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등락 폭이 심한 것이 인기주들의 속성입니다. '인구에 회자'되는 속도가 대단해서 누구 나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키죠. '인기주는 초기에 뛰어들면 대성하고, 뒤늦게 뛰어들면 대패'합니다. 지난번처럼. 저는 '이룸' 주 가 지금이 초기라고 보여집니다. '이룸' 주식에 대한 생각은 여러 번 글로써 남겼습니다. < 요즘 '이룸' 주 장세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룸'의 주가는 항상 세력들의 손에 의해서만 시세가 연출되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세가 바닥을 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닥에서 시세가 회복 될 때에도 어떤 강력한 호재성 재료를 가지고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룸' 은 계속적으로 호재성 재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점에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 주가가 장기간에 걸쳐 하락하고 있으면, 투자자들은 하락시세에 타성이 붙어서 주가가 조금만 반발해도 매물이 쏟아집니다. 그러므로 장기 침체기의 주가는 일반 투자자들에 의한 자연 발생적인 시세회복은 어렵고, 소위 큰손들이 먼저 장세를 선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작금에 최대주주와 '의도한 세력'에 의한 주식 매집 은 그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소위 큰손들은 일반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 그때 그 때 주어진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하게 됩니다. 경기부양책의 발표, 금리인하, 신규사업진출, 공장준공, 해외자원개발 진출, 강력한 성장산업의 출현, 거래량바닥, 그래프 모양의 쌍 바닥 등 그때 그 때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한 큰 재료를 앞세워 주식을 매집 하고 시세를 띄우기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시세가 천정권이나 바닥권에서 하찮은 이유로 해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거나, 회복되기 시작하면 절대로 소홀히 봐서는 안됩니다. 천정이나 바닥권에서 주가의 움직임이 이상하면, 그것은 하찮은 재료라 하더라도 어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과거의 고정관념에 묶여서 안이 하게 생각했다가는, 나중에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주가가 천정을 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뚜렷한 악재가 없을 때에는 거래량의 신기록에 의한 그래프상 천정형 출현이라든가, 하다못해 월초라든가 월말 같은 하찮은 핑계로 주가가 천정을 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정을 치는 가장 큰 계기는 역시 소위'큰손' 들이 만듭니다. 큰손들이 완전히 장악하는 시세나 개별종목은, 큰손들이 대량으로 보유 주를 방매하는 시점이 천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번 전고점에서의 270만주 대량거래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이룸' 주식을 보시면 어느 정도 윤곽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정도 입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들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본인은 팍스넷 에서 동호회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가칭 '이룸 주주 동호회' '이룸 사랑 소액주주 동호회' 등으로 정해서 운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동안 '잃은 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복구하고, 진정하게 웃을 수 있으려면, 우리 소액 주주들은 발버둥이라도 확실히 쳐야 하겠기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발기인으로 동의 하시거나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메일 주십시오. 심사숙고 해서 내린 결론이니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금 팍스월드에 개설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그곳에 가서 추천 눌러주세요. 최소한 5인의 동의가 필요하더군요. 성심껏 운영해 보겠습니다. 지금의 주식시장을 생각해보면 '조용히 죽어나가고, 끊임없이 물갈이 되는 게 작금의 주식시장의 현주소' 일 것 입니다. 일단 주식시장의 환상을 부추긴 정부와 대다수 언론들은 욕을 먹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신문 판매부수 증진과 광고수입 증대, 책 판매에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수 많은 순진한 투자가들의 가슴엔 깊은 상처만 남았을 겁니다. 일년에 30% 만 꾸준히 벌어도 거의 최고수준으로 통하는 게 미국주식시장의 현주소이기도 합니다. 작년과 같이 기관이 100% 수익 내는 폭등 장은 10년에 한번 있을 일이라고 생각되며, 개인 투자가들은 더 더욱 수익내기 힘든 상황이 예상됩니다. 물론 개인투자가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몇 달 수익 좋은 것을 '자신의 실력' 이라고 착각하거나, 무리한 욕심은 부리지 않았나 생각해 볼일입니다. 시중의 주식관련 서적들을 보면 일단 가상 매매 후 500만원 정도로 시작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 수익이 가능할 경우에 조금씩 투자 원금을 늘리라 되어있습니다. <주식으로 지속적으로 돈 버는 사람은 100명에 하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본인이 요즘 생각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 중요한 건 '운용기술'이라는 점입니다. 오르는 주식들만 따라가며 먹는 것이, 말은 쉽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 이겠습니까. 저는 지난 주, 코스닥의 단기매매에 치중하였지만, 운용을 비교적 매끄럽게 한 덕에 어느 정도나마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만, 초보 분들은 물린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더구나 요즘 순환 매는 상당히 빠르게 돌아 자칫 뒷북 치며 물리기 십상입니다. 당일 상승예상 종목을 잘못 짚어도, 나름의 운용기술이 있기에 그나마 조금 씩 이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초보 투자가님들의 경우는 상당히 어려우 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운용기술' 이라는 게 저의 경우는 실전경험을 통한 거의 '본능적 투자감각 수준'이라 구체적으로 가르쳐 드릴 수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아무튼 요즘 지수의 급등락으로 마음고생 많으신 분들 힘내시길 바라며,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액투자로 매달 ,그리고 일년 가까이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릴 때, 원금을 늘리시길 바라며, 가능하면 주식하지 마시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시길 바랍니다. '주식시장은 몸 버리고 돈 잃게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이 늘 머리 속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 사업,동생에게 맡기고 이 바닥에서 승부를 걸 각오로 들어온지라, 보통 개인 투자가님들과는 입장이 다소 다르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 어느 정도 지속적인 수익은 자신하지만, 한번에 주문 내는 단위는 몇 백주 ~ 천주 정도로, 지금도 상당히 조심 조심 자금을 운용하는 편이며, 늘 '시세의 무서움' 을 생각합니다. 되도록 이면 미수, 신용도 안하고 너무 보수적으로 운용 하다 보니, 주위에서는 답답하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남들은 팍팍 먹는데 그게 뭐냐고 핀잔을 주지만, 그래도 최근엔 큰 손해 안보고, 꾸준히 수익이 나므로 저로서는 만족하는 입장입니다. '이룸' 의 투자에서는 예외지만... 저에게 주식시장은 아직도 '실험실'이며 돈을 본격적으로 벌어주는 곳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목숨만큼 소중한 돈> 을 걸고 하는 곳이기에 어느 곳보다도 더 냉정하게, 갖은 술수가 횡행하는 것을 이해하고 파악해야 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거듭 개인 투자가님들은 무리한 배팅을 자제 하시길 권해 드리며, 자신을 보다 냉정히 판단하시고 일확천금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팍스넷 시황이나 소위전문가들 시황 너무 믿지 마십시오. 거의 틀리다고 보시고, 참고만 하세요. 저의 글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시고 단지 참조만하세요. 신문 등 언론의 시황전망도 거의 틀리는데, 이 건 오히려 당연 한 것 아닌가요. 시황을 잘 알면 누가 그렇게 앉아 있겠습니까. 자기가 직접 투자해서 돈 많이 벌어서 잘 먹고 잘살지. 않 그런가요? '미래를 맞추는 건 신의 영역이죠'. 사실 고의적으로 시황을 틀리게 내고, 물량 떠넘기려 글을 쓰는 경우도 종종 보면서 쓴웃음을 짓는 게 현실입니다. 제가 그런 오해를 피하고자 종목 토론 장에 글 쓰기 일시 중지한 것입니다. 하 기사 지금은 '이룸' 주가가 너무 낮아서 그런 오해도 생기지 안 겠군요. 투자경험이 많은 분들은 나름의 기법으로 어느 정도 지속적인 수입이 가능하고, 시장의 흐름을 맞추는 확률이 다소(?) 높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상당한 대가를 치른 후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아무튼 최근 주가 하락으로 마음고생 많으신 투자가님들 힘내시고 늘 자신을 돌아보세요.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수익률 떨어지면 인정하고 추가 자금투입을 자제하시고, 반등 시 마다 비중 축소 하시고, 확률이 적은 요행에 <자신과 가정의 운명> 을 걸고 무리하는 잘못은 절대 범하지 마시길 거듭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식시장은 절대 만만하지 않으며, 매달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저에게도 늘 공포의 대상입니다. '시세의 무서움' 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죠. <가능하면 생업에 충실하며 돈을 버세요.> 주식시장은 '냉혈 인간'들이 돈을 버는 곳입니다. 감성적이며 순진한 분들은 맞지 않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다소 거슬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부디 현실을 바로 보시고 환상에서 깨어 나시길 바랍니다. 마음고생하시는 분 들에게 다음 주에는 꼭 행운이 있기를 기도하며, '이룸' 주의 비상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감사합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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