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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영광스텐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신에스엔티(009730)가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급락세로 반전하고 있다.

동신에스엔티는 29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전날 대비 10.56% 급락한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동신에스엔티는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신에스엔티 경영진은 지난 16일 주주총회에서 초다수결의제를 통과시키며 영광스텐의 경영권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영광스텐은 주총 개표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주총 무효소송으로 맞서고 있어 불씨가 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전날 동신에스엔티에 대해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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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