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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차원의 새만금사업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새만금코리아'(가칭) 발기인 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발기인으로는 남덕우·황인성·이한동 전 국무총리, 이승윤·김만제·진념 전 경제부총리, 박희태·김영구·김덕룡 전 국회의원, 이종찬·신건 전 국정원장, 강현욱·김주호·고병우·양승택·한갑수 전 장관, 김삼룡 전 원광대 총장 등 3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 이 모임을 준비한 강현욱 전 대통령직인수위 새만금TF 팀장은 "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 사업의 홍보와 지원을 위한 순수 민간운동단체"라며 "회원 1만여명을 모아 친환경개발을 위한 '새만금희망연구소' '새만금환경운동포럼' 등을 설치, 운영하고 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2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새만금코리아 발기인대회가 열린 가운데 준비위원장인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이제 주저하지말고,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도록 앞장서자"고 말합니다. /조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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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추진체 7월 중 완비 가동될 듯

2008년 06월 25일 (수) 18:37:25 김현철 two9496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체인 국무총리 산하 새만금실무정책협의회(새만금추진준비단 포함)가 7월 중 가동될 것으로 보여, 새만금조기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산하 새만금T/F팀에선 새만금개발 관련 부처조율이 어려웠지만 국무총리 산하 협의회가 설치 운영될 경우엔 조기조율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현재 새만금실무정책협의회 설치를 위한 총리 훈령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달 중 협의회 설치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협의회가 설치되면 국무총리실을 포함해 중앙부처 9개(추가될 가능성 있음) 소속 고위공무원이 위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새만금개발사업 관련 쟁점들을 조기에 조율할 수 있다. 한 자리에서 새만금개발 관련 주요쟁점에 대한 전 부처의 의견이 취합 및 조율, 조기에 최종 결론이 도출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내달 확정될 예정인 새만금토지이용계획 구상 변경 안은 물론 내년도 방수제 국가예산 1천억 문제 그리고 새만금특별법 개정 문제 등이 조기에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 같은 상황이 예상되면서 새만금조기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도 관계자는 “새만금실무정책협의회가 본격 가동되면 그간 전북도와 새만금T/F팀간 그리고 새만금T/F팀과 부처간 산발적으로 이뤄져 왔던 협의가 한 자리에서 마무리될 수 있게 된다”며 “새만금개발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을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다는 것은 새만금 조기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