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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이라는 세력과 을이라는 세력이 있습니다.
갑은 모헨즈로 재미를 보고있고 을은 동우와 케이아이씨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을은 두개 종목중 우선 동우라는 종목에 먼저 손을대기 시작했습니다.
길게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케이가 마지막을 장식해 주어야 하기때문이죠.
단기테마,단기세력으로 먹고 끝내기에는 이들도 이미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온나라를 휩쓸고간 IMF의 폭풍속에 살아남은 개미들은 이내 세력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되었고이는 곧 지능형 개미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매일 긴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다리떨리는 일을 하다보니
방광염에 걸리기 쉽상이고 이들은 자기자신들이 산재조차 적용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낍니다.
이에 마침 새만금테마의 등장으로 자신들의 은퇴를 결심하게 됩니다.
일단 동우에 손을대긴 했는데 모핸즈보다 조종하기도 힘들고 또 그만큼의 효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헨즈라는 대장이 있는동안 열심히 동우를 올리고 있는데 케이가 덩달아 일어나게 된다면 그들로서는 앞날을예측하기 힘들기에 여러방법으로 케이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나가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케이에 대한 잇단 호재에 더이상 케이를 누르고 있을 명분이 사라진겁니다
결국 을은 케이와 동우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갈림길에 섰습니다.

아다시피 요즘 개미들은 날로 지능화되어서 수많은 분석들을 쏟아내고 그에따라 세력들도 점점 버거움을 느끼고있습니다.
그동안 을이 케이를 누르고 있었던 전략은 바로 신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용매매의 장본인은 바로 을 자신입니다.
일반개미들은 그동안 신용개미들을 욕했지만 조금이라도
지능이 있는 개미라면 한번쯤 의구심을 가지며 더듬이를 갸우뚱 했봤을 것입니다.
당초 생각보다 새만금 호재들이 빨리 , 그것도 여기저기서 터지자 을은 더이상 케이를 눌러둘 자신이 없어진것입니다. 자이제는 동우를 버리고 케이로 옮겨가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동우에서 갑자기 빠져버리면 날로 지능화된 개미들이 좋다고 받아먹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위험합니다.
세력도 개미와 마찬가지로 엄연히 투자원금이란게 있는데 보전해야죠....

일단 조정이다 개미털기다 하는 분석이 가능하게 작업을 합니다.
한번 불안하게 하고 두번 안심을 주면 끝까지 안심하는게 개미들의 습성이라는거 을은 잘 알고있습니다.
어제오늘이 바로 을이 동우에서 서서히 케이로 옮겨오는 대역사가 시작된 날인 것입니다.
을은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작전을 상당히 정교하게 수정했습니다.
개미들의 허를 찌르는 작전이 될것입니다. 그런데 이런곳에서 제가 이렇게 공개를 하면 작전이 수정되지 않겠냐
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을은 이미 루비콘강을 건너버렸습니다. 더이상은 묘수가 없다는 뜻이지요.



을은 지금 갖가지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게 모든걸 흔들고 있습니다. 개미들은 나름대로 우쭐한 마음으로 더듬이를
치켜새우고 외칩니다. "봐라... 나의 분석은 이렇게 과학적이다." 이것이 바로 을이 원하는바 입니다.



거래량을통한 분석, 과거 테마주,세력주와 현재 상황을 매치시켜 분석, 신용때문에 안오른다는 논리적 분석....모두 부질없는 짓입니다. 개미들이 진화했듯이 세력들도 진화했습니다.
아무튼 사랑하는 케이주주 여러분.... 그간 마음고생 심하셨습니다. 계좌의 내돈이 줄어드는것보다 더 견디기힘든게 뭔줄 아십니까? 바로 경쟁내지는 같이가는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것일것입니다.
앞으로는 우리 케이주주님들의 마음고생이 더할수도 있습니다. 제 분석을 토대로 굳게 버티십시요!!!
필요하다면 이글을 프린트해서 가슴에 품고 다니십시요!
막연한 논리로 개미들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댓글에 흔들리지 마십시요.
제가볼때 지금까지 남아있는분들 절대 고점에 물린 개미님들 아닙니다.
본인들이 선택해서 남으신걸 겁니다.
아무튼 성투 하시길 바라며 참고로 저는 모헨즈,동우,케이아이씨와는 인연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전 손오공 주주이거든요.... 단지 케이님들께 희망을 드리고자 살짝 들렀을 뿐입니다.
케이님들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모든 개미들이 목표한만큼 돈버시길 바라며.....
성투하세요!!!!!!!

출처: 평생주식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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