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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정책, '떳다하면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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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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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71 2008/01/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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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전혜영 기자]'정책이 뜨면 테마도 뜬다?'

신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하는 정책 마다 증시에 새로운 테마를 형성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정부 정책 떳다하면 관련주 고공비행=11일 증시에서는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삼화전기, 필코전자, 한국성산, 뉴인텍, 넥스콘테크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이 급락한 가운데서도 이들 종목이 급등한 것은 인수위가 하이브리드카에 LPG사용을 허용키로한 정책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산업자원부는 전날 민생안정과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경차와 하이브리드카에 LPG 사용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새만금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뤄진다는 소식에 새만금 개발 관련주도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100% 자회사인 삼양금속기가 새만금관광개발 지분을 65%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올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했다.

동우도 군산도시가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올 들어 폭등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125% 가량 올랐다.

연초에는 신정부 출범 수혜주로 건설주가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운하건설 수혜주로 지목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와 강변여과수 공법을 사용하고 있는 태영건설, 코오롱건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최근 신정부의 교육정책이 사교육 업체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교육관련주가 대거 강세를 보였으며, 인수위가 북핵문제와 관련한 대규모 국제협력기금 조성에 착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대북 송전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 정책은 뭘까..증시 수혜주 찾기 골몰=이처럼 나오는 정책 마다 증시에 돌풍을 일으키자 시장 안팎에서는 새로운 정책 수혜주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업체는 스스로 신정부 정책의 수혜주임을 자처하는가 하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직접 언론사 및 투자정보사이트 등에 관련주를 제보하며 테마 형성에 열을 올리는 모습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 장외기업과 합병한 모 코스닥 상장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통신선, 전기선 등이 설치되어야 하므로 우리도 대운하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신정부의 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성급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정책 테마주는 발표 전후 3~7일 정도 반짝 급등세를 연출한 후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 건설주, 교육주, 남북경협주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펀더멘털의 변화없이 기대감만으로 급등하는 종목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돼 있다"며 "지난해 말 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소위 '이명박 테마주'의 주가 흐름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경, 전혜영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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