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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이씨가 자회사인 삼양감속기의 넥스콘테크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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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케이아이씨가 자회사인 삼양감속기의 넥스콘테크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
았다. 넥스콘테크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가 양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평
가하는 모습이다.
18일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케이아이씨는 전날보다 425원(14.94%) 오른 3270원에 거
래되고 있다. 넥스콘테크도 4% 가량 상승중이다.
넥스콘테크놀로지는 전날 장 마감후 거래소 상장기업인 케이아이씨의 100% 자회사인 삼양감속기가 넥스콘테
크 주식 169만주(15.06%)를 취득함에 따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넥스콘테크는 우수한 기업 내용에 비해 기존 경영진 및 대주주 보유지분이 10% 정도에 불과해, 투기
자본들로부터 인수합병(M&A) 위협에 노출돼 왔으나 이번 삼양감속기의 지분취득으로 경영안정화를 통해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넥스콘테크 휴대폰용 2차 전지 보호회로(PCM)와 노트북용 배터리 보호회로인 스마트모듈(SM)을 주로 생산하
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64억8400만원, 경상이익 52억6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650억원, 경상이
익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양감속기 관계자는 "넥스콘테크의 성장잠재력이 높아 삼양감속기의 마케팅, 생산관리 및 재무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판단해 지분을 하게 됐다"며 "현 넥스콘테크 경영진에 우호적으로 경
영에 참여해 넥스콘테크의 성장과실을 나누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호적으로 지분을 취득한 만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교체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이사 선임을 통해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양감속기는 넥스콘테크와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부문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감속기 관계자는 "
넥스콘테크와 함께 종합연구소 설립 등 연구개발(R&D)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기존 아이템은 물론 차세대 국
가성장산업중의 하나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분야에서 마스터 콘트롤 유닛(MCU) 등의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
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넥스콘테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보호회로부문 개발을, 삼양감속기는 하이브리드 자
동차에 들어가는 회생제동시스템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삼양감속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공작기계 컨베이어벨트 등에 들어가는 부품인 감속기 국내 시장
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양감속기는 지난해 매출액 501억여원, 경상이익 53여억원을 달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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