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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케이아이씨가 저평가 분석으로 15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케이아이씨는 코스피시장에서 오전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5.03%)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이틀째 강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케이아이씨의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감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200원을 제시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케이아이씨는 전방산업의 호황과 수출전략으로 장기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케이아이씨의 100% 자회사인 삼양감속기도 감속기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삼양감속기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자회사 실적도 업황호조로 개선되고 있어 삼양감속기 관련 지분법 평가이익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량자회사들의 가치를 고려시 추가적인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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