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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 나온 이 리포트를 보면서, 켄 피셔의 [시장을 이기는 3가지 질문]이라는 책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상식과 시장은 반대로 움직일 때가 많고,

또, 전혀 반대로 결과가 나타날 때도 많다는 사실..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전기차, 친환경자동차.. 지금과 같은 저유가 상황에서

당연히 관심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판매감소 우려에 주가 하락은 당연한 것이고..

관련 배터리 기업들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상식의 범주에서 이루어진 전망이었습니다.

테슬라 주가도 빠지고, lg화학, sdi  주가 모두 부진한 흐름이 시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 판매는 북미에서 12월달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하락세가 가장 크게 심화되던 시기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상식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차는 유가 상승/ 하락 여부와 상관없이,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개념을 장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어떤것도 막을 수 없는 새로운 물결이네요.. 새로운 물결..

이래서 주식시장에서는 아무리 강한 확신이 생겨도

쉽게 예단을 하면 안됩니다.

리포트 요약본 첨부 합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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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12월 북미 전기차 판매동향 및 시사점_삼성증권

12월 북미 전기차 판매량 연중 최고치 기록

7일 InsideEVs에 따르면, 저유가로 들어가면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차량간의 판매 경쟁이 일어나는 가운데

12월은 닛산과 테슬라와 같은 순수 전기차의 판매가 두드러짐. 12월 북미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은 12,874대

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는데 이는 이전 최고 판매월인 5월 12,053대를 상회한 최고 수치. 2014년 연간

으로 119,710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

전기차 1위 모델인 닛산리프는 12월에 전년 동월에 비해 22.7% 늘어난 3,102대 판매.

닛산리프는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상승세를 유지. 2014년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30,200대로

역사상 처음으로3만대 돌파. (기존 연간 판매 최고 수치는 2013년 GM의 볼트가 기록한 23,094대) 

？ 테슬라는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에어백과 안전 이슈 등으로 새로 장착된 시트를 이전의 일반적인 시트

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차량 인도가 생각보다 더딘 상황이 있었으나 3주차 접어들어 정해진 수량을 맞춰

냄. 또한 한달 내내 생산라인에서 돌린 물량을 대부분 판매함에 따라 12월 한 달 판매량이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신기록이고, 전세계 통틀어서는 2번째인 3,5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됨.

도요타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 확대

도요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대해 배터리 무상보증을 배터리 제조사(Primearth EV Energy)가 보증

한 5년 8만km에 추가로 한국도요타가 10년 20만km까지 확대한다고 1월5일자 밝힘. 현대차는 지난 달 신형 쏘

나타 하이브리드 출시하며 부품 보증기간을 10년/20만km로 가져가며, 중고차 가격도 1년 뒤 신차의 75%, 2년

뒤에는 68%로 보장해준다고 밝힌 바 있음.

전기자동차 모바일 충전기 상용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1회 국제전기차 엑스포에서 선보였던 전기차 모바일 충전 컨셉으로 파워큐브사가 제안

했던 'E라인'이 국내에서 통신 인프라 구축 시작할 것으로 6일 밝힘. 이는 충전할 때 RFID태그를 붙여 사용자에

게 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것. 일반 220V, 110V 전원 콘센트에서 충전하고 과금

을 전기차 사용자에게 부과한다는 점에서 전기차 충전 스팟 부족에 대한 고민과 도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해

결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중요한 변화.

시사점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에 대한 우려와 그에 따른 글로벌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약세가 있어왔으

나 지난 12월 북미시장에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전기차 수요가 유가추이와 무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봄. 결국 유가하락에 따른 2차전지 밸류체인의 주가하락은 실적보다는 심리 약세에 기반하고

있다고 판단됨.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연비개선 목표를 맞추기 위한 공급자의 의

지와 맞물려 신차 출시와 판매확대에 따라 움직일 것이며 2차전지 업체도 그 수혜 선상에 여전히 있다고 판단

됨.

배터리셀 업체로 역사적 PB 바닥권에 근접한 삼성SDI와 NCA양극재 업체로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에코프로,

그리고 국내 유일 음극재 양산 시작해 전기차용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포스코켐텍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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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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