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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MC증권
[섹터/산업] 디스플레이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HMC증권이 2013년6월18일 "하반기 구원투수 AMOLED, 2차전지"라며 디스플레이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HMC증권 김영우, 김윤규 애널리스트는 "당사는 삼성전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향성에 기반하여, 하반기 AMOLED와 2차전지의 모멘텀 플레이를 주목하고 있다. 중소형주도 단순한 스마트폰 부품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AMOLED의 공격적 투자 전략에 따른 장비 및 소재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실적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 갤럭시 S5와 노트4는 프리미엄 디바이스로써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최소한 1세대 수준의 Flexible OLED패널(UB: Unbreakable)을 채택하여야만 할 것이며, 이를 위한 AMOLED 투자도 시작해야만 한다. 단기적으로는 경쟁사 대비 열세인 배터리 지속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해 갤럭시 노트3에서 고용량 배터리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수주모멘텀이 4분기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측면과, A3 Ph.2가 늦어도 연말에는 갤럭시 노트 대규모 발주가 나와야 한다는 당위성을 고려하면, 향후 1년간은 OLED 핵심 수혜주의 레벨업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ESS시장은 글로벌 전력공급 불안에 따라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2012년 142억 달러에 불과했던 시장도 2020년 536억 달러까지 급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수주의 현실화는 2013년 4분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EV시장 및 ESS 확대에 따른 모멘텀도 삼성SDI의 하반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삼성SDI는 대면적 각형 및 폴리머전지의 수혜 확대가 기대되며, LG디스플레이는 Apple로부터의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 제일모직은 하반기 편광필름 및 전자재료부문의 본격적인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을 디스플레이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