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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모바일 게임주, 그냥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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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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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2 2013/11/12 10:55

게시글 내용

 

올해 가장 드라마틱한 업종을 고르라면
아래로는 단연 모바일 게임주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게임주 전문기업은 게임빌과 컴투스입니다. 올해 하락폭이 무려 52주 고점대비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아직 정신없이 빠지고 있구요,

063080

 

 

컴투스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078340

 

 

올해 모바일 게임주는 정말 엉망진창인 한해였습니다. 정부의 게임에 대한 규제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바일 게임주가 대형화 되면서 크기가 크지 않은 전문기업들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게임빌의 경우 페이스북 게임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트레인시티인가요? 거의 성과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두 회사는 승부수를 승부수를 띄웁니다. 게임빌의 그렇게 욕먹어가면서 유상증자를 한 돈의 상당부분을 들여 컴투스를 인수합니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심지어는 인수가가 너무 비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thinkpool.com/itemanal/i/tpreport/tpreport_view.jsp?code=063080&sn=152613

 

10월 4일 공시가 나왔을 때는 종가가 28,800원이었습니다. 10%가 조금넘는 프리미엄이었으니 그다지 큰 편도 아니였지만 그 이후 컴투스 주가는 만원이 더 빠져 주당 19,000원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면 프리미엄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입니다.

 

 

게임빌은 컴투스 인수 이후 어제 처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어제 발표한 실적은 왜 그렇게 주가가 빠지는 것이 정당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실적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처참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http://www.thinkpool.com/itemanal/i/news/newsView.jsp?code=063080&mcd=Q0E

 

그 중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증권사를 찾아보니
http://www.thinkpool.com/discuss/breakingnews/pdsRead.jsp?name=s_021&mcd=E0H&ctg=&slt=&key=&page=1&number=18318&i_max=00000183279999

 

이 정도가 눈에 띕니다. PER 배수로는 메리트가 있다라는 것과 앞으로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PER배수가 낮아졌다는 것은 돌려서 말하면 그만큼 기대가 줄어들었다는 것이겟죠.

 

증권사들의 의견은 하나로 모아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인해야 한다. 지금은 아닌다. 
http://www.thinkpool.com/discuss/breakingnews/pdsRead.jsp?name=s_021&mcd=E0H&ctg=&slt=&key=&page=1&number=18307&i_max=00000183279999

 

영업이익률 40%일 때 PER이 15배였는데, 영업이익률 10%를 하회하는 지금 22배 수준이라면 비싸다라는 시각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관들은 나올 물량은 거의 나온 듯 싶습니다. 7만원 이상에서 집중되었던 기관의 매도는 5만원 이하에서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적발표 나오면서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뒷북일까요? 아니면 정보 비대칭일까요? 최근 급락은 외국인이 주도했습니다.
http://www.thinkpool.com/itemanal/i/forupitem.jsp?code=063080

 

보라색으로 표시되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http://www.thinkpool.com/itemanal/i/tpreport/tpreport_item.jsp?code=063080&Gcode=001_008_019


상대등급은 최하에 가까운 D등급입니다. 목표가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 반영되고 있는 결과 입니다.

 

 

 


모바일 게임주가 나쁘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그런 위기에서 게임빌이 꺼내든 카드는 공격적인 투자였습니다. 게임빌은 그동안 자체게임 개발보다는 타사의 퍼블리싱에 주력한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게임빌 어닝쇼크의 원인은 2개입니다. 그 중 하나가 공격적인 인력확대입니다. 다음을 준비한다는 것이겠죠. 170명 정도였던 1년전의 인원에서 100명 정도 늘어났습니다.

 

말도 많은 컴투스 인수에 대해서도 회사측에서 의견을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3&aid=0002612820

게임빌과 컴투스가 겹치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확인하라고 말합니다. 회사에서도 크게 투자했으니 투자자들에게 무언가 보여주어야 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단기적으로 큰 폭의 이익개선이 힘들고 자체개발게임이나 퍼블리싱 게임에서 뭔가 성과가 나오는 시기가 턴어라운드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급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만,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오는지는 항상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빌의 라인업이 나와 있는 기사하나 링크해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293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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