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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연계사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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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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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 2009/0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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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와 4개 사업자회사들이 그린에너지 사업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LS와 4개 사업자회사들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공동기업설명회에서 "LS그룹의 4개 자회사들이 올해 매출 9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이같이 설명했다.
  
◇ LS그룹의 `그린 에너지` 사업은
  
LS산전(010120)의 경우 정부가 추진 중인 중점추진과제 15개 중 초전도한류기 등 6개 과제가 영위 중인 사업과 연계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재훈 LS산전 CFO(부사장)은 "오래전부터 전력 IT 관련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고 관련 기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  
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전지, 미래형 자동차의 모터 회전수를 조절하는 PCU(Power Control Unit) 등을 통해 향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LS니꼬동제련은 재활용 사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김환우 LS니꼬동제련 CFO는 "사업시 발생하는 폐열을 판매하는 등 환경리사이클링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엠트론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풍력발전용 고용량 충전장치인 UC(Ultra Capacitor)가 조만간 신성장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S전선 "해양케이블 수요 크게 늘 것"
  
한편 LS전선(006260)은 해양케이블 사업이 향후 크게 성장하고 이에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CFO(상무)는 "네덜란드 등 유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해상에 풍력 프로펠러를 생산하고 있다"며 "해양케이블 수요가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네상스(NEXANS) 등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해저케이블의 기술력이 월등하다"며 "향후 북미지역과 유럽 등 수요가 많은 곳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 상무는 "LS전선이 생산하는 모든 케이블이 무독성 소재이며 방전에 무해한 절연제 시판 등을 통해 그린 에너지 시대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페리어에식스 인수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명 상무는 "미국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전력망 재구축을 발표했다"며 "향후 미국에서의 전력망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페리어에식스의 유통망과 LS전선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LS전선이직접 슈페리어에식스에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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