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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올해에는 글로벌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특히 LS전선(006260)과 LS산전(010120)은 중국시장에서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나머지 주력 계열사들도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자원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그룹은 중국 우시에 조성한 LS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중국 이외에도 남미·중동·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구 회장은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LS 스스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LS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구회장은 올해 신년 목표중 하나로 그룹 차원의 인재육성을 내세웠다. 구 회장은 "LS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RnD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LS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RnD역량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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