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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LG전선에 대한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기존의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14일 메릴린치는 #LG전선의 3분기매출이 전분기대비 4% 가량 하락하고 경상이익이 208억원으로 전분기의 441억원의 절반으로 축소되는 실망스런 결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메릴린치는 이같은 실적 급락 원인을 LG전자 주가 급락 등 주식평가차익이 2분기 1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급감하고 재고조정에 따른 한전의 주문 감소및 일진의 시장진입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따라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4% 하향 조정한 3474원으로 내년의 경우 3804원으로 1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그러나 회사측의 구조조정 열매가 수확되고 있으며 광섬유분야의 긍정적 전망과 지금보다 5년후의 회사가치를 주목하라고 조언,종전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