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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증권은 LG전선이 펌프사업을 매각하고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전환 을 추진하는 등의 이유로 성장성, 수익성을 높게 평가, 적정주가를 2만 9,000원으로 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LG전선은 25일 펌프사업부문을 독일의 Wilo Salmson에 매각하기로 공 시했다. 매각대금은 총 328억원, 올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처분이익 은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펌프사업부문의 매각은 LG전선이 진행하는 사업구조조정의 일부로 향후 광케이블 중심의 전선부문과 정보통신부품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위해 비주력사업인 기계사업부문을 2001 년까지 매각완료해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전환할 예정이다. LG증권은 LG전선에 대해 광케이블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이 좋 을 것으로 봤다. 또 LG그룹에서 계열분리를 추진하고 있어 투명성이 높 아질 것으로 예상, 적정주가 2만9,000원에 매수추천을 유지한다고 밝 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