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한국투자증권은 6일 LS전선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8500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지주회사인 LS와 전선 사업을 하는 LS전선, 기계 및 전자부품 사업을 하는 LS엠트론으로 물적 분할하는 지주사 체제 전환 계획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존 LS전선의 주주가 LS의 주주로 변경되고 분할된 LS전선과 LS엠트론은 LS의 100% 자회사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지주사 전환으로 단기간에 주주가치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자산재평가를 통한 장부가치 상승, 재무구조 개선, 자회사의 상장을 통한 지주사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