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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산업 최대 호황기 온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18일 "2008년 유럽과 북미의 전선 교체수요와 중동지역의 도시개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 등이 맞물리면서 국내 전선산업이 최대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스터문은 "LS전선의 200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3조 1644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1,066억원을 기록했다"며 "더욱이 2007년 4분기 실적에서 전력선 부문 매출이 52.4% 증가, 초고압 케이블의 실적호조로 이어졌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해 영업이익이 2007년 대비 25.9% 증가한 13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과 구자균 LS산전 사장 등 그룹사 최고 경영진은 지난 10~13일 세계 55개국 850여개 업체가 참가한 두바이 중동전기전(Middle East Electricity)에 동반 참석하는 등 중동지역은 물론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이리치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40% 이상 매출이 급성장해 3억달러(약 2830억원) 이상의 매출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룹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4억5000만달러(약 4250억원) 이상의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미 중동지역에서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제품에서만 2억 5000만달(약 2360억원)러 이상의 실적을 올린 상태로 LS전선이 명실상부 세계 최대 전선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밖에 알카텔-루슨트 등 세계적으로도 소수 메이저 기업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망인 G-PON 통신장비 기술을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쿠웨이트 정보통신부로부터 G-PON 통신장비의 턴키(Turnkey) 수행 및 상용서비스에 성공한 점도 향후 주가 모멘템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은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통신장비로,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전송속도가 3배 이상 빠르고 통신업체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한 기술이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IPTV 뿐만 아니라 전용선 서비스, 일반전화,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미국, 중동,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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