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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너무 달렸나?..12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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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큰 손' 미래에셋이 손을 대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LS전선의 주가가 12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LS전선(006260)은 전일대비 3.62% 떨어진 13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2일 이후 하락세로 마감한 것은 처음이다. 전거래일인 2일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훌쩍 넘어섰던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LS전선 목표주가 평균은 11만원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LS전선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LS전선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이 LS전선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한 이후 하나대투증권도 LS전선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6만8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김태홍·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선의 수요기반이 되는 전방산업이 인프라 관련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LS전선의 목표 EV/EBITDA 배수를 기존 해외 전선업체에서 기계·장비업종의 평균 EV/EBITDA 배수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전력선과 통신선을 중심으로 펀더멘털 강화에 대한 리스크보다 기회가 더 많다"며 "자회사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주목할 부분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안승찬 (ahn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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